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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준 "학창시절 같은 대학교 출신 유재석 부러워했다"

가수 김원준이 유재석에 대한 부러움을 드러냈다.


인사이트JTBC '슈가맨3'


[인사이트] 홍지현 기자 = 가수 김원준이 유재석에 대한 부러움을 드러냈다.


지난달 31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슈가맨3'에는 김원준이 출연해 시청자의 추억을 달궜다. 


이날 방송에서 그는 자신의 히트곡 '쇼'(Show)를 열창하며 등장했다. 그의 등장에 객석은 열광에 빠졌다.


김원준은 '원조 꽃미남'이라는 별명대로 여전히 동안 외모를 가지고 있었다. 그는 "현재 라디오DJ를 하고 있고 8년째 교수직을 맡고 있다. 제일 큰 일은 육아를 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인사이트JTBC '슈가맨3'


특히 이날 방송에 김원준은 학창시절 유재석을 부러워했다는 발언을 해 눈길을 끌었다.


이와 관련해 헤이즈는 "실력도 외모도 출중했던 김원준이 대학 시절 유재석을 부러워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물었다. 


김원준은 "나는 유재석이 너무 부러웠다. 저희가 예대라 대학교 1학년 때 이미 연예계에 진출한 친구들이 있었다. 그 중 한 명이 유재석이었다"고 답했다.


유재석과 김원준은 각각 서울예술대학교 방송연예과, 서울예술대학교 영화과 출신으로 91학번 동기 사이로 알려졌다.


인사이트JTBC '슈가맨3'


김원준은 "당시 머리가 좀 길어 목을 덮을 정도였는데 심사위원들이 '머리만 자르면 딱인데'라며 아쉬워했다"며 "바로 그날 머리를 자리고 다시 본선에 갔더니 합격했다. 그게 '카운트다운' 광고 모델이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김원준은 1992년 8월 서울예술대학교 동아리인 '예음회' 선배로부터 삼성그룹 계열 광고회사인 제일기획 오디션에서 300:1의 경쟁률을 뚫고 합격한 것으로 유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