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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300만' 광역시 인천에 우한 폐렴 의심 환자 6명 추가 발생···"62명 격리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의사환자·유증상자가 31일 기준 전날 대비 6명이 추가로 발견됐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뉴스1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수도권 주요 도시와 인접한 300만 인구 광역시 인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의심되는 환자가 추가 발생했다.


1일 인천시는 발열 및 폐렴 증상을 일으킨 바이러스 유증상자가 지난 31일 대비 6명이 늘어난 37명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인천시에서 보건당국에 의해 격리된 인원은 확진자 1명, 확진자와 접촉자 24명, 유증상자 37명 등 총 62명이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뉴스1


능동감시 및 자가격리 대상자 역시 전일 대비 8명이 증가해 총 36명이 됐다.


인천시는 우한 입국자에 대해 바이러스 감염자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발열검사 및 호흡기 증상 유무 검사를 자체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또한 모든 의료기관에 해외여행력 정보제공 프로그램(ITS)과 의약품안전사용서비스 프로그램(DUR)을 설치해 감염증 확산 사태에 대응하고 있다.


더불어 다중이용시설인 삼산체육관 등 31개소에 분무소독 등을 실시하고 신종 코로나 예방수칙 포스터를 2만 부를 만들어 군·구 보건소 및 의료기관에 뿌렸다.


인천시를 비롯해 인구가 많은 수도권 중심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환자가 증가하자 국민들의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더 이상의 감염자 확산 방지를 위해 개인의 위생관리가 더욱 중요하며 발열이나 호흡기 질환이 의심될 경우 즉시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39) 혹은 보건소에 신고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