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한 폐렴' 때문에 전부 품절된 '손 소독제' 단돈 3천원으로 집에서 만드는 방법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손 소독제 구매가 어려워진 누리꾼에게 직접 손 소독제 만드는 법을 소개한다.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에 불안해하는 이들로 마스크와 손 소독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이에 따라 편의점에서는 마스크, 손 소독제 등 품목에 대해 발주 수량을 제한하고 있으며 온라인 몰과 홈쇼핑에서는 이미 품절된 상황이다.
그렇다고 해서 걱정할 필요는 없다. 단돈 3천 원으로 집에서도 손 소독제를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방법이 있으니 말이다.
먼저 약국에서 구매할 수 있는 글리세린과 무수 에탄올 99%짜리, 소독제를 담을 작은 펌핑용기 100mL 하나를 구매한다.
이때 무수 에탄올의 경우 꼭 99%가 아니더라도 83%를 사용해도 무방하다.
모든 재료가 준비되면 에탄올 99%와 물의 비율을 7:3으로 혼합한다. 단, 에탄올 83%를 사용할 경우 8:2의 비율로 맞춰준다.
물로 70% 희석된 에탄올이 살균효과가 가장 크기 때문에 비율을 정확히 맞추는 것이 중요하다.
그리고 희석한 에탄올 혼합물에 글리세린 1~10mL를 넣는다. 글리세린을 사용하는 이유는 에탄올로 손을 세정했을 때 피부가 건조해질 수 있음을 방지하기 위함이다.
글리세린까지 넣으면 이제 혼합물을 잘 섞어준 후 펌핑용기에 담아 사용하면 된다.
바이러스 감염 예방을 위해 무엇보다도 중요한 게 개인위생 관리이며 손을 청결하게 유지하는 것이 기본이다.
간단한 방법으로 소독제를 만들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철저히 대비하는 게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