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한 폐렴' 완치 판정받아도 다시 감염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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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문예성 기자 = 일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환자들이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하는 가운데 완치자들이 재감염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31일 중국 관차저왕에 따르면 잔칭위안(詹慶元) 중일우호병원 호흡4과 주임은 이날 국가위생건강위원회 주관 기자회견에서 관련 질문에 “사람이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인체를 보호하는 항체가 생성되는데 이런 항체는 그렇게 오랜 기간 유지되지 않는다”면서 “이에 따라 (우한 폐렴) 완치자도 재차 감염될 위험이 있다”고 답했다.


잔 교수는 “완치자들은 건강 관리와 보호를 강화해야 하고, 감기에 걸리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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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한 폐렴 후유증 존재 여부에 대해 잔 교수는 “이번 질병은 주로 폐에 손상을 입힌다”면서 “경증 환자에게는 후유증이 남지 않지만, 중증환자는 손상된 폐가 회복되는 과정을 거쳐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일부 환자는 폐섬유증 등 후유증을 겪을 수 있다고 시시했다.


한편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사이트를 통해 31일 오전 0시를 기준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망자가 213명, 확진자가 9692명이라고 공식발표했다.


30일 하루동안에만 사망자는 43명, 확진자는 1982명, 중증 환자가 157명 늘었다. 지역별로 후베이성에서 42명이, 헤이룽장성에서 1명이 숨졌다.


이밖에 전국적으로 현재 중증 환자는 1527명, 의심환자는 1만5238명이다. 전체 퇴원환자는 171명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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