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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우한 폐렴' 전염 막기 위해 장병 휴가·외출 '중단' 검토하겠다"

김상희 더불어민주당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책특위 위원장은 군부대 휴가·외출을 잠정 중단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이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태와 관련해 군부대 장병들의 휴가와 외출을 잠정 중단하는 걸 검토한다고 발혔다. 


31일 김상희 민주당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책특위 위원장은 이날 회의에서 "지급부터 7~10일이 가장 중요한 시기로 문 대통령 말처럼 '과하다' 싶을 정도로 대처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위원장은 "국민 이동이 최소화되도록 군 부대 휴가·외출을 잠정 중단하고 이번 주 개학 예정인 학교들의 개학을 연기하는 방안도 관련 부처와 적극 검토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민주당은 노년층에서 자주 이용하는 복지관과 경로당도 부분적으로 운영을 제한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를 치료하다 발생하는 피해 또한 정부가 보상하고 격리조치된 사람들의 생계지원 등도 추진할 방침이다. 


이와 더불어 김 위원장은 4·15 총선을 앞두고 선거운동을 자제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정치권에서 지나친 선거운동으로 감염이 발생하지 않도록 일주일 내지 열흘 동안 선거운동을 자제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민주당만 (선거운동을 자제)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생각해 정치권이 전체적·한시적으로 선거운동을 제약하도록 함께 협의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인사이트김상희 위원장 / 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