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한 폐렴' 6번째 확진자 딸, 어린이집서 원생 29명 접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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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우한 폐렴'으로 불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빠른 속도로 전 세계에 퍼지고 있다.


진원지인 우한을 봉쇄했음에도 중국에서는 오늘(31일) 0시 기준 확진자 9,692명, 사망자 213명이다.


국내에서도 확진자가 11명까지 늘어나 국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이 가운데 6번째 확진자의 가족 2명에서도 코로나바이러스 검사 양성이 추가 확인됐다. 6번째 확진자가 밀접하게 접촉한 딸은 어린이집 교사로 원생 29명와 접촉했다고 전해졌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좌) 뉴스1, (우) gettyimagesBank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좌) 뉴스1, (우) gettyimagesBank


31일 태안군에 따르면 우한 폐렴 최초 2차 감염 환자이자 6번째 확진자(56·남)는 설 연휴 동안 서울 자택에서 자신의 딸(29)과 사위(33)와 밀접하게 접촉했다.


6번째 확진자는 서울 강남구 한일관에서 3번째 확진자와 식사를 했다가 2차 감염됐다. 6번째 확진자와 접촉한 가족 2명은 이날 오후 조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딸은 태안군 소재의 한 어린이집에서 만 2세 반 담임 교사로 일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그는 설 연휴 직후인 지난 28~30일 3일까지 출근해 영·유아와 접촉했다. 이 어린이집 원생은 34명이며 이 기간 등원한 영·유아는 29명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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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면역력이 취약한 아이들이 3, 4차 감염됐을 가능성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남편 또한 같은 기간 직장인 한국발전교육원에 출근해 행정지원 부서 직원으로 일했다. 200여 명이 교육을 받는 중이었지만 직접 접촉하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딸 부부는 자가 격리 조치 중이며 다음 달 10일까지 하루 2차례 능동감시에 들어간다.


해당 어린이집은 이날 방역 작업을 거친 뒤 잠정 폐쇄됐다. 교육원 역시 이날 오전 교육생 전원을 긴급 귀가시키고 교육 재개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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