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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보다 사고 날 뻔한 여성 몸 날려 구해주고 '쿨'하게 돌아선 남성

지나가던 행인은 헤드폰을 낀 채 휴대폰을 보고 길을 건너려는 여성을 보자마자 달려들었다.

인사이트Amazing Studio


[인사이트] 김세연 기자 = 휴대폰 화면에 몰두하며 도로를 걷던 한 여성이 지나가던 행인 덕분에 큰 위기를 모면했다.


최근 보행 중 스마트폰을 사용하며 부주의하게 걸어가다가 발생하는 교통사고 소식이 빈번하게 들려온다.


길거리에서 걸으면서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것을 규제해야 한다는 목소리까지 나오고 있는 가운데 한 블랙박스 영상이 재조명되고 있다.


과거 해외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휴대폰만 보고 지나가다 교통사고를 당할뻔한 여성을 구해준 한 남성의 모습을 담은 블랙박스 영상이 게시된 바 있다.


인사이트Amazing Studio


영상 속에는 한 여성이 헤드셋을 착용한 채 휴대폰 화면에 집중하며 도로 위를 건너려고 하고 있었다.


맞은편에서 걸어오던 한 남성은 길을 건너려는 여성을 발견하고는 돌연 엄청난 속도로 달려오기 시작했다.


그리고는 여성을 낚아채 여성이 걸어오던 방향으로 몸을 뒤틀었다. 갑작스럽게 낯선 사람의 품속에 갇힌 여성은 당황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곧 자신이 가려던 방향에서 빠른 속도로 지나가는 승용차 한 대를 보고는 상황을 파악했다. 여성이 그대로 길을 걸어졌을 때 벌어졌을 일은 상상만해도 소름이 돋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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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도 남성이 길을 건너려는 여성과 지나가는 차를 확인하고 여성을 구해내기까지 걸린 시간은 단 3초.


순간적인 판단으로 한 사람의 생명을 구해준 남성은 여성의 안전을 확인한 후 즉시 자리를 떠났다.


남성의 모습을 담은 블랙박스 영상은 온라인상에 화제를 모으며 빠르게 퍼져나갔다.


해당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제발 길 건널 때 폰 좀 보지 말길", "남자 진짜 빛의 속도다", "쿨하게 떠나네 진짜 멋있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남성의 행동을 극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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