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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번 환자' 어제(30일) 오후 확진했는데 15시간 지나서야 공개한 정부

정부가 7번째 확진자를 어제 확인하고도 15시간이 지나서야 공개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인사이트뉴스1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오늘(31일) 국내에서 처음으로 20대 '우한 폐렴'(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환자가 나왔다.


31일 중앙방역대책 본부는 중국 우한시를 방문했던 28세 남성이 '우한 폐렴' 확진자로 확인됐다고 발표했다.


중본의 발표는 이날 이뤄졌다. 그런데 이를 두고 비판이 제기됐다. '즉각적인' 발표가 아니라는 지적이 나온 것이다.


인사이트뉴스1


이 비판의 주인공은 다름 아닌 박원순 서울시장.


박 시장은 7번째 확진자 발생에 관해 이야기하면서 "7번째 확진자가 어제저녁 6시 30분에 확진됐는데도 중본은 즉시 공개하지 않았다"라고 질타했다.


이어 "감염병을 잡는 특효약은 투명성이고, 신속성이다"라면서 "실시간으로 발표되고 공유되지 않으면 시민들 불안을 키우게 되고, 확산을 막는데 큰 문제가 된다"라고 말했다.


인사이트뉴스1


아직까지 질본이 왜 확진자를 15시간이 훨씬 지난 뒤에서야 공개했는지는 발표되지 않았다.


한편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이 맡고 있다.


질병관리본부의 상급기관은 보건복지부이며, 최종적으로 정부가 관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