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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러진 척' 연기하는 주인 보고 달려와 펄쩍 뛰며 '심폐소생술' 하는 댕댕이

기절한 척하는 주인을 발견하자 달려와 심폐소생술을 시도하는 반려견의 모습이 깊은 감동을 자아낸다.

인사이트Instagram 'gsd_workingk9_sadie'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주인이 위급한 상황에 처하면 마치 보디가드처럼 가장 먼저 달려 오는 든든함을 자랑하는 반려견이 있다.


집에 혼자 있다가 갑자기 쓰러지더라도 반려견과 함께라면 걱정하지 않아도 되겠다.


잘 키워둔 강아지 한 마리가 열 사람 안 부럽다는 말을 실감케 하는 영상이 SNS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최근 페이스북 계정 'woofwoof'에는 주인이 위급한 상황에 처한 것을 보고 바로 달려와 응급처치에 나선 듬직한 반려견의 영상이 올라와 전 세계 수많은 누리꾼을 감동하게 했다.


인사이트Instagram 'gsd_workingk9_sadie'


공개된 영상에는 한 여성과 그의 반려견 한 마리가 등장한다.


주인이 갑자기 바닥에 쓰러지며 기절한 척을 하자 반려견이 달려와 그 자리에서 펄쩍펄쩍 뛰며 자신의 두 앞발로 심폐소생술을 하고 나섰다.


비록 제대로 된 심폐소생술은 아니지만 주인의 몸이 들썩일 만큼 격렬한 푸싱을 하며 심장을 압박하는 모션을 취하는 댕댕이의 모습에는 주인을 걱정하는 마음이 고스란히 묻어났다.


영상 속 강아지는 '새디(Sadie)'라는 이름을 가진 3살 된 저먼 셰퍼드종으로 주인을 향한 충성싶이 깊기로 명성이 자자하다.


인사이트Instagram 'gsd_workingk9_sadie'


새디의 일상이 담긴 인스타그램 계정 'gsd_workingk9_sadie'을 들여다보면 녀석은 주인과 공놀이를 즐기며 달리는 것을 좋아하는 영락없는 강아지다.


하지만 영상에서 알 수 있듯 새디는 언제나 주인을 항상 지켜보다 필요할 때 나타나 지켜줄 줄 아는 듬직한 보디가드이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강아지의 행동이 너무 놀랍고 사랑스럽다", "강아지에게 이런 교육을 시키는 건 너무 바람직하다"라는 반응을 보이며 새디에 대한 감탄을 아끼지 않았다.


새디를 통해 반려동물은 내가 지켜줘야 할 존재이기도 하지만 때로는 위험에 처한 나를 누구보다도 먼저 달려와 구해줄 든든한 인생의 동반자라는 사실을 또 한 번 깨닫게 한다.


Instagram 'gsd_workingk9_sadi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