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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 감염될 수 있단 '공포심' 퍼져 텅텅 빈 오늘(30일)자 롯데월드 실시간 상황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루어야 할 겨울방학 인기 코스 롯데월드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공포로 인해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인사이트 /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롯데월드 입구 /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우한 폐렴)의 공포로 인해 '모험과 신비의 나라' 롯데월드가 텅텅 비어버렸다.


방학 중이라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루어야 롯데월드가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30일 인사이트의 취재 결과 롯데월드엔 정적만이 가득했다. 마스크를 착용하고 나온 몇 명의 학생들을 제외하고는 대기자가 전혀 없었다.


매표소는 대부분 영업을 멈춘 채였고 몇 명의 직원만이 티켓 발권을 돕고 있었다.


인사이트 /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인사이트 /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롯데월드 /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롯데월드는 추운 겨울에도 재밌게 놀 수 있는 다양한 실내 시설이 설치돼 있어 실내 데이트 장소나 친구들과의 우정 쌓기 장소로 손꼽히는 곳이다.


하지만 무서운 속도로 뻗어나가는 우한 폐렴의 확장세로 인해 텅텅 비어렸다.


아마 많은 사람들이 사람들 간의 접촉을 피해 집에 있는 게 좋을 것 같다는 판단을 했기 때문이라 추정된다. 우한 폐렴은 전염성이 높은 편이기 때문에 사람이 많은 곳을 피해야 한다.


인사이트 /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인사이트 /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롯데월드 매표소 /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롯데월드는 교통 접근성이 뛰어나 중국인들에게도 인기 있는 관광지 중 하나다.


잠실에 거주하는 A씨는 "롯데월드는 롯데호텔과 롯데몰로 인해 평소에도 중국인들이 많이 방문하던 곳이라 지금 같은 때엔 가기가 더 꺼려진다"라고 전했다.


롯데월드가 텅텅 빈 것엔 이처럼 중국인들이 많이 방문하는 장소를 피하고자 하는 시민들의 심리도 영향을 끼친 것으로 추측된다.


인사이트 /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인사이트 /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롯데월드 /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