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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한 폐렴' 걱정돼 야무지게 '마스크' 챙겨 낀 고양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우한 폐렴'에 대비해 마스크를 낀 고양이가 나타났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Korea


[인사이트] 김세연 기자 = 중국 우한에서 시작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인 '우한 폐렴'이 멈출 줄 모르고 전 세계로 확산되고 있다.


조금이라도 바이러스 감염을 막고자 국내뿐 아니라 중국 현지인들은 '마스크' 착용에 열을 올리고 있다.


그런 가운데 우한 폐렴 감염을 걱정한 고양이 한 마리가 야무지게 마스크를 착용한 모습을 담은 사진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22일(현지 시간) 중국 최대 소셜네트워크 서비스 웨이보에는 "모두 외출할 때 조심해!"라는 글과 함께 마스크를 착용한 고양이의 모습이 공개됐다.


인사이트weibo '萌宠物爱宝宝'


주황색의 털을 가진 고양이는 쫑긋하게 솟아있는 두 귀에 마스크를 걸고 입과 코를 모두 막고 있다.


호흡기를 꼭 막고 있는 모습에서 코로나바이러스의 침입을 절대 용납하지 않겠다는 듯한 굳은 의지가 느껴진다.


녀석은 우한 폐렴 사태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있는 걸까. 고양이는 답답할 법도 한 마스크를 얌전하게 착용하고 있는 모습을 보였다.


마스크를 쓴 채 자신을 빤히 바라보는 반려묘의 깜찍한 모습에 주인은 녀석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뉴스1


안타까우면서고 귀여운 마스크 낀 고양이의 모습을 담은 사진은 SNS를 통해 빠르게 퍼져나갔다.


해당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우한 폐렴 사태가 심각하긴 하구나", "고양아 아프지 마", "마스크 끼고 있는 모습 너무 귀엽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국내에서도 마스크를 낀 강아지가 등장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다행히도 동물에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인 우한 폐렴이 전파된 사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하지만 코로나바이러스는 인수공통전염병으로 알려져 동물 또한 조심하는 것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