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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음파' 사진이랑 싱크로율 100%로 태어나 엄마·아빠 '빵' 터지게 한 아기

초음파 속의 퉁퉁 부운 모습 그대로 태어나 엄마와 아빠에게 빅웃음을 선사한 아기의 모습을 소개한다.

인사이트toutiao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초음파 검사로 처음 만나는 태아의 얼굴은 조금 불완전하지만 한 생명의 선명한 심장박동 소리는 부모의 뇌리에 깊게 박혀 이루 말할 수 없는 설렘을 선물한다.


열달을 꼬박 엄마 배 속 양수에 싸여 자라는 태아는 얼굴은 물론 온몸이 퉁퉁 부은 채로 엄마, 아빠와 처음 마주한다.


그런데 여기 조금은 특별하게, 예상 가능하게 초음파 영상 속에서 만났던 퉁퉁 부은 얼굴 그대로 세상에 태어나 부모에게 기쁨과 '빅웃음'을 동시에 선사한 아기가 있다.


마치 엄마, 아빠가 자신의 태아시절 모습을 잊어버릴까 봐 다시 한번 그 모습을 각인시켜 준 것이다.


인사이트toutiao


최근 중국 매체 토우탸오에는 초음파 당시의 얼굴 그대로 태어난 한 신생아의 사진이 공개돼 많은 이들을 당황케 했다.


예비 엄마시절 웬웬(Wenwen)씨는 초음파 검사를 앞두고 마냥 설렜다. 그런데 초음파 검사로 아기의 모습을 확인한 그는 큰 충격을 받았다.


초음파 사진 속 태아는 전체적으로 퉁퉁 부어오른 모습이었고 특히 입술이 눈에 띄게 부어있는 상태였다.


퉁퉁 붓다 못해 비뚤어진 아기의 입이 걱정됐던 웬웬씨는 노파심에 의사에게 물었지만 담당 의사는 엄마 양수 속에 오랫동안 머물러서 그런 거라며 이는 지극히 정상이라고 설명했다.


인사이트toutiao


안심도 잠시 웬웬은 사랑스러운 아기와의 만남을 기다리며 행복한 산달을 보내다 마침내 출산 당일 또 한 번 충격에 빠지고 말았다.


태어난 직후 마주한 아기가 초음파 속에서 봤던 모습 그대로였던 것이다.


이목구비는 조금 더 선명해졌지만, 웬웬 씨의 아기는 여전히 퉁퉁 부어오른 눈과 유독 부은 입술을 가지고 있었다.


아기의 부모는 매체에 "당시 태아시절과 똑같은 아기의 모습에 조금은 충격을 받았지만 이내 보면 볼수록 통통한 얼굴이 귀엽고 사랑스러워 보였다"라고 전했다. 


인사이트toutiao


아기는 현재 부기가 많이 빠지고 보송보송해졌지만 여전히 잠이 들었을 때마다 삐죽 튀어나오는 입술로 엄마, 아빠의 웃음 버튼이 되어주었다.


해당 사진과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 역시 "퉁퉁 부은 아기의 얼굴이 큰 재미를 줬다", "유전자는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라며 유쾌한 반응을 보였다.


열달 동안 엄마 뱃속에서 퉁퉁 부어 있었으면서도 태어나면서까지 기꺼이(?) 똑같은 모습으로 태어난 아기에 여기저기서 축복의 말들이 전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