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 열애 이후 팬들에게 또 상처 줄까 봐 '솔로 앨범'까지 접은 김희철

네이버 V라이브

[인사이트] 장영준 기자 = 트와이스 모모와 열애를 인정한 슈퍼주니어 김희철이 팬들에게 미안한 마음에 솔로 앨범까지 접은 사실이 알려졌다.

지난 28일 공개된 네이버 V라이브 '펫셔니스타 탱구'에서는 소녀시대 태연과 김희철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김희철은 모모와의 공개 열애에 대해 조심스레 입을 열었다.

앞서 아이돌이라면 항상 팬들에게 상처 주는 것을 조심해야 한다고 강조해온 그는 되려 자신이 상처를 줬을까 미안한 마음을 여러 차례 드러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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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에서 역시 그는 팬들을 생각하는 끔찍이 생각하는 마음을 드러냈다.

그는 "요즘 추측이 많다"면서 "'사귄 지 3년이 넘은 것 같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솔직히 그때는 서로 알지도 못했을 때"라며 말문을 열었다.

갑작스러운 열애설 공개에 그는 "팬들이 많이 속상했을 거다. 그런데도 응원해주는데, 한편으론 죄책감도 든다"고 속내를 드러냈다.

이어 김희철은 "내가 많은 사랑을 받기엔 그릇이 작다"며 "연예인 할 깜냥이 안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든다"고 고백해 눈길을 모았다.

그러면서 당초 공개 예정이었던 솔로 앨범이 무산된 사실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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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 앨범 '꽃잎'을 준비했던 김희철은 "데뷔 초에 '꽃미남'이라고 불려서 내가 꽃이고 팬을 꽃잎이라 불렀다. 팬송은 아니지만 곡 제목이 '꽃잎'이다. 그런데 오해가 될까 봐 접었다"고 털어놨다.

오해의 소지를 아예 차단하고 싶었다고 밝힌 김희철은 "회사에 얘기에 나중에 하겠다고 했다"면서 "아쉽긴 하지만 틀린 것 같지는 않다"고 밝혔다.

팬들에 대한 미안함으로 솔로 앨범까지 무산시킨 김희철의 모습을 하단 영상으로 함께 만나보자.

한편 김희철은 올해 초 13살 나이 차와 국적을 뛰어넘은 모모와의 사랑을 인정하고 공개 열애를 시작했다.

Instagram 'kimheenim'

※ 관련 영상은 15분 2초부터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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