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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니버터칩 출시와 함께 태어난 아기들, 내년에 초등학교 입학한다

허니버터칩 열풍이 일어났던 해에 태어난 2014년생 어린이들은 내년 초등학생이 된다.

인사이트Instagram 'haitai_co'


[인사이트] 박아영 기자 = 한 시대를 풍미했던 생활 양식이나 문화를 우리는 '유행'이라고 한다.


유행은 그 시절을 대표하는 추억이 되어 많은 이들의 기억 속에 각인된다.


그렇다면 몇 년 전, 없어서 못 사 먹었다는 과자 '허니버터칩'을 기억하는가.


여기서 놀라운 사실은 그때 허니버터칩과 함께 태어난 아이들이 내년이면 벌써 초등학생이 된다는 것이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사진=박찬하 기자 chanha@


2014년 8월, 해태제과와 일본 제과업체 가루비가 합작해 설립한 해태가루비에서 감자칩 제품을 하나 출시했다.


버터와 꿀이 가득 들어간 감자칩, 이름하여 바로 '허니버터칩'. 그리고 그 과자는 출시와 동시에 한국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없어서 못 파는 것은 물론, 중고거래도 숱하게 이뤄졌고 심지어는 냄새를 판다던가 한 조각씩 파는 사람도 나왔다.


그다음 해 즈음에야 인기가 겨우 사그라들었고 대량생산도 시작되면서 허니버터칩 열풍은 끝이 났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사진=박찬하 기자 chanha@


그런데 바로 그해에 태어난 아이들이 내년에 초등학생이 되는 것이다.


허니버터칩 대란이 엊그제만 같은데 세월의 흐름이 너무나도 빠르게만 느껴진다.


이를 본 누리꾼들도 "6년 전 실화냐", "와 한 3년 된 줄", "진짜 놀랐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이처럼 세월은 쏜살처럼 흘러간다. 시간이 흐른 뒤, 지금 이 순간이 아깝지 않도록 오늘도 최선을 다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