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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300만' 광역시 인천에서 '우한 폐렴' 의심 환자가 2명 나왔다

인천 광역시에 거주하는 한 부부가 우한 폐렴 증세를 보여 격리치료를 받고 있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서울과 가장 가까운 광역시인데다가 인구가 300만이 넘는 인천에서도 '우한 폐렴'(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환자가 발생했다.


28일 뉴스핌은 "인천시와 보건당국 발표에 따르면 인천 한 도서관 여성 근무자 A(30)씨는 우한 폐렴 증세를 보였다"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증세를 나타낸 즉시 서울에 자리한 종합병원으로 이송돼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


인사이트gettyimagesBank


현재 A씨의 배우자도 발열 증세를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같은 병원으로 이송돼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


환자와 관련해 도서관 측은 "해당 직원은 26일에 서울 종합 병원에서 치료를 받기 시작했다고 한다"라고 밝혔다.


설 연휴 기간 중 우한 폐렴을 의심하게 하는 증세를 보였고, 남편과 함께 즉시 병원으로 향해 입원 치료를 받았다는 것.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A씨의 남편은 지난 13일~18일 중국으로 출장을 다녀온 기록이 있으며, 우한 출신의 협력사 직원과 접촉했다고 도서관 측은 전했다.


한편 28일 오후 14시 기준 국내 확진자는 4명이며, 아직까지 사망자는 나오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