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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댕댕이의 신원 조회는 '코 무늬'로 하면 된다"

코 지문을 통해 강아지들의 신원 조회를 할 수 있는 앱이 출시됐다.

gettyimages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박아영 기자 = 사람에게는 사람마다 모두 다 다른 '지문'이 있다.


그래서 우리나라는 주민등록증을 만들 때 국민들의 지문을 등록해두고 신원 조회에 이용한다.


이 가운데, 비슷한 방식으로 강아지의 신원 조회(?)를 할 수 있는 방법이 알려져 눈길을 끈다.


최근 반려동물의 코 지문(비문, 코 주름무늬) 정보 등록을 통해 반려견 분실 시 주인을 빠르게 찾을 수 있도록 돕는 무료 반려동물 등록 앱 '펫나우'(pet now)가 출시됐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플랫폼 개발 기업 호윤과 제이앤엠디자인컴퍼니가 함께 출시한 해당 앱은 유기견, 유실견을 예방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는 사람의 손 지문처럼 반려견마다 비문이 모두 다르다는 점에 착안해서 개발됐다.


실제로 강아지의 코 주름은 각각 다르며, 사람의 지문처럼 나이가 들어도 변하지 않는다.


먼저 반려견의 비문을 앱에 등록하고 반려견이 유실견으로 발견됐을 경우, 생체 정보 검색을 통해 주인을 찾을 수 있는 방식이다.


인사이트뉴스1


해당 앱은 인공지능 딥러닝과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한 '펫테크'(Pet-Tech) 앱이다.


반려견 정보 등록 방법도 간단하다. 반려견의 코 지문을 스마트폰 카메라로 찍어서 앱에 이미지를 입력하면 반려동물의 QR코드 및 등록번호가 자동으로 생성된다.


딥러닝 기술이 적용돼 반려견 비문 정보가 많을수록 인식률이 올라가니, 이용자가 많을수록 좋다.


혹시라도 반려견이 길을 잃을까 봐 걱정했던 반려동물 가구들이라면 이용하는 것이 어떨까.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