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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대란 일어나자 아내 '생리대'까지 사용하는 중국 우한 상황

마스크를 구할 수 없게 된 중국에서 생리대로 호흡기를 막은 남성의 모습이 사람들을 충격에 빠트렸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김세연 기자 = 현재 중국 전역을 휩쓸고 있는 우한 폐렴의 상황이 얼마나 심각한지 보여주는 영상이 게시됐다.


지난달 12월 중국 남동부에서 발생한 우한 폐렴이 수많은 사망자를 속출 시키며 전 세계를 두려움에 빠트렸다.


특히 감염 확진자가 기하급수적으로 늘고 있는 중국에서는 폐렴이 전염되는 것을 막기 위해 '마스크'를 대량으로 사들인 시민들 때문에 시중에서 마스크를 구하기가 '하늘에 별 따기'가 돼버렸다.


결국 마스크를 구하지 못한 한 남성은 어떻게든 폐렴이 전염되는 것을 막기 위해 한 가지 대책을 떠올렸다.


인사이트Twitter 'phsphd1'


지난 26일(현지 시간) 해외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마스크 대신 '생리대'를 사용해 호흡기를 감싸고 있는 남성의 영상이 게시됐다.


영상 속 남성은 생리대를 이용해 코와 입 등 호흡기에 생리대를 붙여 전염을 막고 있어 사람들을 경악하게 했다.


남성은 어딜 가도 구할 수 없는 마스크 대신 아내의 생리대를 사용하기로 결정했다.


어쩔 수 없는 급박한 상황에 남성은 전염을 막을 수만 있다면 무엇이든 상관없다고 생각했던 것 같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남성의 충격적인 모습을 담은 영상이 공개되자 우한 사태의 심각성을 느낀 시민들은 우려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해당 영상을 본 누리꾼들 또한 "마스크도 없이 어떡하냐", "근데 좀 비위생적인 듯", "얼마냐 심각하면 저렇게까지 할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코로나바이러스는 침과 콧물 등이 타인의 입과 코를 통해 침투해 전염되며 현재 106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국내에서도 총 4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것이 알려져 상황의 심각성이 고조되고 있다.  


Twitter 'phsphd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