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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 편견 없애기 위해 출시한 특별한 인형

장난감 회사 ‘메이키즈(Makies)’가 어린이들에게 장애의 편견을 없애줄 특별한 인형을 제작해 눈길을 끌고 있다.

via Toy Like Me /Facebook

 

어린이들에게 장애의 편견을 없애줄 특별한 인형이 등장했다.

 

지난 7일(현지 시간) 미국 엔터테인먼트 사이트 무비파일럿은 영국의 장난감 회사 ‘메이키즈(Makies)’가 3D 프린터를 이용해 만든 장애를 가진 인형들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 인형들은 언뜻 보면 평범한 외모를 갖고 있지만 자세히 보면 장애를 가지고 있다.

 

긴 생머리의 보라색 원피스를 입고 있는 인형은 다리를 저는 듯 목발을 짚고 있고, 파마머리에 펭귄 모양이 그려져 있는 하늘색 티셔츠를 입고 있는 흑인 인형은 보청기를 끼고 있다.

 

via Toy Like Me /Facebook 

 

그리고 핑크색 드레스를 입은 사랑스러운 인형은 얼굴에 붉은 반점을 갖고 있다.

 

이에 장난감 회사 측은 “장애를 키우는 부모들이 ‘나와 같은 장난감을 만들어 주세요(Toy like me)’라는 캠페인을 벌여 만들게 됐다”면서 “아이들이 이 인형을 보고 장애인에 대해 긍정적인 인식을 갖게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 장난감 업체는 “곧 휠체어를 탄 장애 인형도 만들겠다”고 발표했다.

 

권길여 기자 gilyeo@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