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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업 시간 여학생들 앞에서 몰래 '야동' 보면서 자위행위 한 중학교 교사

한 여자중학교에서 교사가 수업 시간에 학생들 앞에서 음란물을 보며 자위행위를 한 사건이 뒤늦게 밝혀져 큰 파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교사가 수업 시간에 학생들 앞에서 야동을 보며 자위행위를 한 사건이 뒤늦게 알려져 큰 파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는 대전의 한 여자중학교에서 일어난 사건이 일파만파로 퍼지고 있다.


이에 따르면 해당 학교에서 한 교사가 음란물을 보며 자위행위를 하다 학생들에게 발각돼 해임됐다.


이 사건은 지난 2016년 발생했다. 당시 학생들에게 수업 대신 자습 시간을 준 교사는 학생들의 시선을 피해 수상한 행동을 했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교사의 행동을 이상하게 여긴 학생들은 얼마 지나지 않아 교사가 '야동'을 보고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증거를 확보하기 위해 학생들은 카메라를 통해 음란물을 보고 있는 교사의 모습을 촬영하려 했다.


용기 내 영상을 촬영하려던 학생들은 충격적인 광경을 목격하고 말았다. 교사가 음란물을 보면서 자위행위까지 하고 있었던 것.


영상을 촬영한 학생들은 해당 사실을 학부모에게 알렸다. 학부모들은 학교 측에 이 사실을 바로 통보했고 해당 교사는 해임됐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음란물을 봤던 교사가 해임되면서 사건이 일단락됐지만 학부모와 학생 측은 학교가 이 사건을 은폐하려 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학교 측은 의혹을 풀기 위해 음란물 사건을 전해 듣고 곧바로 학교폭력(성폭력)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학생과 학부모 측은 학교는 위원회를 개최한 적이 없었고 해당 교사를 해고시키는 등의 조치만으로 이 사건을 조용히 넘기려 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해당 중학교에 대한 논란은 이뿐만이 아니었다. 다른 교사도 여학생들을 상습 성추행했다는 사실이 밝혀져 파문이 일고 있다.


학생들이 한 교사가 학생들을 지속적으로 성추행을 저질러 왔다고 말했다.


학교 관계자는 해당 교사가 상습적으로 학생을 껴안고 손으로 훑는 등 상습적으로 학생을 성추행했다는 사실이 있었다고 전했다. 해당 교사는 현재 퇴직한 상태다.


한편 해당 학교에 재학 중이거나 재학했던 학생들은 SNS 제보 채널을 개설해 자신이 당한 피해 사례를 고발하기 시작했다.


학생들의 제보를 토대로 봤을 때 밝혀진 성추행 사건 이외에도 밝혀지지 않은 많은 성추행 사건이 있을 것으로 추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