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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들 개강 이제 겨우 '한 달' 남았다

설 연휴가 끝나가고 2020년 2월을 바라보는 가운데 대학생들의 개강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JTBC '제3의 매력'


[인사이트] 김지형 기자 = 민족 대명절인 설이 지나고 휴일도 하루밖에 남지 않은 가운데 전국의 대학생들에게 슬픈(?) 소식이 전해진다.


개강이 코앞으로 다가와 한 달여 밖에 남지 않은 사실이다. 통상 대부분 대학이 오는 3월 2일 개학을 준비하고 있어 개강까지 27일 기준 35일이란 시간밖에 남지 않았다.


아직 캠퍼스를 밟지 않은 새내기들에게 개강은 새로운 시작으로 설렘 가득한 날일지 모르지만, 숱한 날을 대학생으로 보낸 이들에게는 다르다.


늦잠을 맘껏 잘 수 있는 시간이 사라지고, 온종일 원하는 대로 살았던 삶을 포기해야 하기 때문이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tvN '치즈인더트랩'


이에 일부는 다시금 아침 일찍 눈을 떠 오전 수업을 듣고, 밤을 새워 과제와 리포트를 하는 자신을 상상하며 치를 떨기도 한다.


그렇다고 지금 시기에 학교를 안 갈 수도 없는 노릇이다. 무턱대고 휴학 등 학업을 중단하는 일을 벌이는 건 감수해야 할 위험부담이 크기 때문이다.


오히려 지금은 그간의 휴식을 원동력 삼아 방학 후유증을 털어내고 새로운 대학 생활을 그려야 할 때다.


우선, 늦게 자서 늦게 일어나는 생활 리듬부터 개선해야 한다. 이런 패턴에 맞는 수강 신청이 성공되리라는 보장이 없어 출석률 100%를 이루기 위해서는 생활 시간표를 바꿔야 한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뷰자데 스튜디오


또 한 학기의 학업 생활을 좌우하는 '수강 신청' 기간을 확인해야 한다. 수강 신청은 대학 생활의 문을 여는 작업으로 한 학기 자신의 일과를 결정짓는다.


혹여 날짜를 놓쳐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학교에 남아야 하는 불상사(?)를 피해야 한다.


아직 방학이 남은 시점에 신경 써야 할 일이 너무 많아 한숨부터 나올 수 있지만, 오랜만에 만날 친구들과 즐거웠던 학교생활을 떠올리며 하나씩 해결해보자.


잠시 잊었던 추억들을 하나씩 떠올리면 찾아올 개강이 그렇게 나쁘게만 느껴지지는 않을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