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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3번 적발된 길 "악기 다 치우고 산 오르며 살았다"

음주운전으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켰던 길이 채널A '아이콘탠트'에 출연해 근황을 전한다.

인사이트채널A '아이콘택트'


[인사이트] 장영준 기자 = 리쌍 길이 음주운전 적발 후 3년 만에 방송에 출연해 근황을 전했다.


27일 방송될 채널A '아이콘택트'에서는 오랜 기간 자숙한 길의 모습이 전파를 탄다.


앞서 길은 지난 2004년, 2014년, 2017년 음주단속에 적발돼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바 있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길은 말끔한 정장을 차려입고 촬영 현장을 찾았다.


인사이트채널A '아이콘택트'


길을 마주한 '아이콘택트' 패널 강호동, 하하, 이상민은 할 말을 잃었다.


오랫동안 가까운 지인들과도 연락을 끊었던 그였기 때문이다.


이러한 가운데 이상민은 "이게 말이 돼? 나 지금 소름이"라며 침묵을 깼다.


사전 인터뷰에서 길은 조심스러운 표정으로 "사랑해 주신 분들께 너무나 깊은 실망감을 드렸다"며 고개를 숙였다.


인사이트채널A '아이콘택트'


그러면서 그는 "음악으로 보답한다는 건 말도 안 된다. 그래서 집에 악기도 다 치워버렸다"고 근황을 전했다.


뮤지션 생활을 접었던 그는 아무도 없는 산에 많이 오르며 생각에 생각을 거듭했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잘못을 뉘우치는 길의 눈맞춤 상대는 "자기가 저지른 일, 뭐 어떡해? 자업자득이지"라며 싸늘한 반응을 내비쳤다는 후문이다.


지난 과오를 사과하는 길과 긴장감을 유발한 눈맞춤 상대의 정체는 27일 오후 9시 50분 채널A '아이콘택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