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늦게까지 '야자'하는 중·고등학생 택시 무조건 '100원'에 탈 수 있는 마을

인사이트 / 사진=박찬하 기자 chanh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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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힘든 야간 자율학습 마무리한 중·고등학생들이 저렴하고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도록 '꿀 교육 복지'를 시행하고 있는 지방자치단체가 있다.


충청북도 영동군은 지난 2017년부터 학생들의 경제적 부담과 원거리 통학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하교 택시비 지원 사업을 시작했다.


영동군의 농어촌버스들은 대부분 오후 8시를 전후해 운행을 종료하기 때문에 야자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는 학생들은 택시에 의존하는 수밖에 없다. 


이러한 학생들의 부담을 덜기 위해 영동군이 직접 나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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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비 지원 사업은 지역 택시 업체와의 협약을 통해 진행됐다.


자율학습을 마치고 같은 방향으로 가는 학생 4명이 그룹을 지어 한 택시를 이용하면 택시비를 각각 100원씩만 내면 된다. 나머지 미터기 비용은 군에서 보조한다.


영동군에 따르면 지난해 야간자율학습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는 중·고등학생 170여 명 이 제도를 이용했다.


하교 택시 운행의 경우 야간에 귀가하는 학생들의 안전한 귀가 환경을 조성하는 데 큰 도움을 줘 학생들과 학부모 사이에서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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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은 지역 환경에 맞는 교육 지원 사업을 통해 지역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현 제도를 추진 중이라 밝혔다.


영동군에는 약 2천여 명의 중·고등학생들이 재학 중이다.


한편 영동군은 학생들의 교통 편의를 위한 복지 정책을 넘어 70세 이상 어르신들을 읍면 소재지까지 100원에 이동할 수 있도록 돕는 '무지개 택시'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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