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감 걸린 자신 '병간호' 하느라 지친 할아버지에게 침대 양보한 '천사' 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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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아직 어린 나이인데도 자신보다 할아버지를 먼저 생각하는 기특한 손자가 있어 많은 이들의 웃음꽃을 자극한다.


지난 25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토우탸오에는 감기에 걸려 병원에 주사를 맞으러 온 아이가 함께 온 할아버지에게 침대를 양보한 사연이 공유됐다.


사진 속 아이는 오른손에 링거 주사 맞은 채 간병인 의자에 앉아 있다.


그 옆으로는 아이를 병원에 데려온 할아버지가 많이 피곤했는지 신발을 벗을 겨를도 없이 침대에 잠들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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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 보니 아이의 어머니는 일이 너무 바빠, 아이를 매번 할아버지에게 맡겨왔다.


손자 앞에선 내색하지 않았지만 할아버지가 70이 넘은 나이에 아이를 돌보는 것이 쉬운 일만은 아니었다.


어느 날 손자는 독감에 걸려 병원에 입원을 하게 됐고, 할아버지는 아이가 걱정된 마음과 빨리 낫게 해주고 싶은 마음에 병간호를 하며 꼬박 밤을 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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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할아버지는 자신도 모르게 손자 옆에서 꾸벅꾸벅 졸고 말았고, 그런 할아버지를 보며 마음이 아팠던 손자는 흔쾌히 할아버지에게 자신의 침대를 양보했다.


할아버지가 편히 주무실 수 있도록 옆에서 오히려 간호를 시작한 손자는 혹시나 할아버지 다리가 불편할까 봐 발밑에 간이 의자도 하나 놓아 드렸다.


손자 본인도 감기몸살 증세로 병원에 온 거라 많이 아플 법도 한데, 그런 기색은 전혀 보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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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손자는 링거를 다 맞은 후 간호사 누나를 불렀고, 할아버지를 조용히 깨워 집으로 돌아갔다.


당시 병원에 있던 아이의 어머니는 "평소에 일이 바빠 아버님께 아들을 자주 맡겼다"라며 "저렇게나 깊게 잠에 빠지신 모습을 보니 죄책감이 몰려온다"라고 가슴 아파했다.


해당 사진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빠르게 공유됐고, 대부분의 누리꾼들은 손자의 선행에 열렬한 칭찬을 보냈다.


이어 누리꾼들은 "효자 손주 하나 잘 뒀네", "할아버지 건강하세요", "이제부터 엄마도 아이랑 놀아주자" 등 훈훈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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