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한 폐렴' 사망자 급증하자 에이즈약으로 시험 치료 나선 중국 시진핑 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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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김난영 기자 = 중국 내 우한 폐렴(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망자 수가 54명으로 급증했다. 베이징 보건당국은 에이즈약을 통한 시험치료에 나서기로 했다.


중국 의료포털사이트 딩샹위안에 따르면 26일 오전 9시18분 기준 중국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는 1742명, 의심 사례는 2032명, 사망자는 54명이다.


중국 환구시보 영문판 글로벌타임스에 따르면 바이러스 발원지 우한이 있는 후베이성에서만 전날 13명의 추가 사망 사례가 보고돼 총 52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구체적으로 우한 내에서 45명, 황강 2명, 징먼 1명, 징저우 2명, 황스 1명, 이창 1명이다. 후베이성 외 지역에선 헤이룽장성 쑤이화 지역에서 1명, 허베이성 창저우에서 1명이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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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N에 따르면 중국 외 지역 확진자 현황은 홍콩 5명, 태국 5명, 호주 4명, 대만 3명, 말레이시아 3명, 일본 3명, 프랑스 3명, 싱가포르 3명, 미국 2명, 마카오 2명, 베트남 2명, 한국 2명, 네팔 1명 등이다.


감염이 급속도로 확산되면서 중국 내 여행사들은 단체관광 사업 및 항공권, 호텔 상품 판매를 잠정 중단했다. 아울러 중국 내 주요 지역은 공중보건경보를 최고 수준인 레벨1까지 상향했다.


또 전문가 3명, 보건 당국자 2명 및 의사 145명 등 총 150명의 의료진이 전날 장쑤성에서 우한으로 떠났다.


이 밖에도 중국 정부는 에이즈 치료제를 통한 시험치료에 나서기로 했다. 베이징시 위생건강위원회가 이날 홈페이지를 통해 이같은 방침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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