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밤 꿈에 나오는 남자가 당신의 진짜 미래 남편이다"

tvN '김비서가 왜 그럴까'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지금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하게 될지 궁금하지 않은가. 그렇다면 오늘 밤 꿈에 집중하길 바란다. 

26일인 오늘은 미래 남편의 얼굴이 꿈에 나온다는 '성 아그네스 기념일'이다.

'성 아그네스 기념일'은 1800년대 영국 시인 존 키츠의 시 'The Eve of st. Agnes'에서 유래했다.

당시 영국 여성들은 신성한 의식을 치른 뒤 남편의 외모를 확인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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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날이 과학적으로 증명된 것은 아니나 설레는 마음으로 잠에 드는 것만으로도 특별한 경험이 될 것이다.

당신이 미래에 어떤 사람과 결혼하게 될지 궁금하다면 아래 방법을 따라 해보자.

먼저 깨끗이 목욕을 하고 몸과 정신을 맑게 한다. 그다음 베개 아래에 로즈마리를 넣어두자.

만약 로즈마리가 없다면 사진이나 그림을 준비하거나 휴대폰 배경 화면으로 해 넣는 방법도 있다. 로즈마리가 있어야 꿈을 꿀 확률이 높아지니 꼭 넣어두도록 하자.

tvN '김비서가 왜 그럴까'

그리고 미래 남편을 보고 싶다는 간절한 마음을 담아 짧게 기도한다. 마지막으로 자정 전에 잠이 들어야 미래 남편의 얼굴을 확인할 수 있다.

그리고 주의할 점이 있다. 제대로 된 꿈일 경우 남편의 얼굴이 흐릿하게 나오고 명확하게 얼굴이 드러날 경우 진짜 남편이 아니라고 한다.

성 경험이 없는 소녀의 경우에는 앞서 지난 20일 남편의 얼굴을 확인할 수 있었다.

오늘은 성 경험이 있는 숙녀에게 이 기회가 돌아왔다. 오늘 밤 진짜 남편이 될 사람의 얼굴을 확인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