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책 나왔다가 공원 운동기구 점령하고 '핵신난' 댕댕이의 현실 표정

Instagram 'puppies.club'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공원에 설치된 공용 운동기구 위에서 리드미컬한 스윙을 선보이는 강아지가 등장했다.

운동기구는 물론 공원까지 제대로 접수해버린 강아지가 만족감 100%의 표정으로 행복해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지난 25일(현지 시간) 인스타그램 계정 'puppies.club'에는 공원 내 공용 운동기구를 마치 전용 기구처럼 이용하는 강아지 영상이 게재돼 많은 반려인의 심장을 저격했다.

영상 속에는 주변 공원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간이 운동기구인 '스윙 워커 머신' 위에 올라타 자유자재로 움직이는 아기 강아지 한 마리가 등장한다.

Instagram 'puppies.club'

아기 강아지는 기구의 양 페달 중 한쪽에 자리를 잡고서는 마치 접착제라도 발라 놓은 듯 기구에 착 달라붙어 떨어질 듯 말 듯 아슬아슬 그네 타기를 즐기고 있다.

찹쌀로 만든 인절미 같은 몸을 노란 페달 위에 척 얹고서는 페달의 스윙에 맞춰 열심히 몸을 앞뒤로 흔드는 강아지의 표정에는 기쁨이 한가득이다.

특히 녀석은 그네 타기가 너무 즐거운지 핑크빛 혀를 날름거리며 여유 넘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해 공원의 안방 주인 포스를 자아냈다.

쾌청한 공기와 산들바람까지 더해진 토요일 주말 공원의 상쾌함이 녀석의 표정에 고스란히 드러났다.

Instagram 'puppies.club'

당시 운동기구를 이용하러 나온 사람들은 물론 지나가던 이들은 가던 길을 멈추고 아기 강아지의 반복적인 스윙을 넋 놓고 바라봤다.

마치 전세라도 낸 듯 공용 운동기구를 자기 전용 그네처럼 이용하는 아기 강아지 탓에(?) 운동하러 나온 이들은 하염없이 녀석만 바라보다 돌아갔다는 후문이다.

해당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세상에(OMG)! 너무 귀여워", "세젤귀", "역시 댕댕이는 사랑입니다" 등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아래 보고만 있어도 행복한 미소가 물씬 묻어나는 아기 강아지의 리드미컬한 그네 타기 영상을 함께 감상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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