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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6일) 오전 11시에 집으로 출발하면 '8시간' 넘게 도로 위에서 지내야 한다"

차량이 많이 몰리는 오늘(26일) 점심 즈음 귀경길 출발하면 오랜 시간 도로 위에서 지내야 하는 불상사가 발생할 수 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인사이트] 최동수 기자 = 설 명절을 보내고 집으로 돌아오는 귀경객들은 올라오는 내내 극한의 지루함을 경험하게 될지 모르겠다.


자칫 잘못하면 도로 위에서 8시간 이상 운전을 하거나 시간을 보내야 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오늘(26일) 집으로 돌아올 때는 아침 일찍 출발하거나 오후 늦게 출발해야 그나마 혼잡한 시간을 피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카카오모빌리티는 서울과 부산, 광주, 대전 총 3개 구간에 대해 최근 3년 치의 카카오내비 빅데이터를 분석해 발표했다.


인사이트카카오모빌리티


이번에 발표한 2020년 설 연휴 '귀성·귀경길 교통상황 예측 정보'에 따르면 오늘 귀경길은 오전 11시에서 오후 2시 사이가 가장 혼잡할 것으로 예측됐다.


오늘 오전 11시에서 오후 2시 사이에 대전에서 서울로 출발하면 최대 3시간 55분, 광주에서 서울로 낮 12시에서 오후 1시에 출발하면 최대 6시간 30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또 카카오모빌리티 측은 귀성 목적지와 교통 상황에 따른 경로를 선택해야 빠르게 집에 올 수 있다고 조언했다.


인사이트뉴스1


'서울-광주' 구간은 경부고속도로보다는 서해안고속도로, '서울-부산' 구간은 국도로 우회하기보다 중부고속도로나 중부내륙 고속도로 이용을 권장했다.


이번 설에도 많은 사람이 가족들을 만나 함께 맛있는 음식을 먹고 서로에게 정다운 덕담을 나누며 뜻깊게 보냈을 것이다. 다만 '민족대이동'으로 불리는 귀경길은 험난할 수밖에 없다.


도로에서 오랫동안 시간을 보내고 싶지 않다면 다양한 정보를 취합해 최대한 차량이 적은 시간에 이동해야 피로를 최대한 적게 느끼며 출근을 대비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