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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우한 폐렴' 의심환자···21일 한국 입국한 26살 중국인 여성 조사 중

서울에서 우한 폐렴(코로나바이러스)으로 의심되는 감염인 신고가 접수됐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world of buzz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서울에서 우한 폐렴(코로나바이러스)으로 의심되는 감염인 신고가 접수됐다.


25일 tbs 보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50분쯤 서울 소재 한 호텔에 머물던 26세 중국인 여성이 119에 신고 전화를 걸었다.


그는 어지럼증과 구토, 기침 증세를 보였다고 밝혔다.


119에 신고한 여성은 즉시 관할 보건소로 이송된 상황이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뉴스1


해당 여성은 중국 우한시 주민으로, 지난 21일 우리나라에 입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질병관리본부 측은 의심 환자의 감염 여부를 확인하는 등의 역학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국에서는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확진자 두 명이 나왔다. 해당 여성까지 확진 판정을 받으면 국내에서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는 3명으로 늘어나게 된다.


현재 국내 환자 두 명은 특별한 폐렴 증상 없이 안정적인 상태인 것으로 전해진다.

한편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서 시작된 '우한 폐렴'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중국에서만 1천여 명이 넘는 감염자가 발생했고, 미국, 프랑스, 호주, 한국, 일본 등에서 확진자가 등장하고 있어 초동 대처에 실패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