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보다 힘 좋은 슈퍼맨 여친만 찍을 수 있다는 '남친 들어올리기샷'
최근 여자친구가 자신보다 큰 덩치의 남자친구를 번쩍 들어 올리는 '남친 들어올리기샷'이 연인들 사이에 유행하고 있다.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남녀 간 알콩달콩한 사랑을 오랫동안 기억하는 방법 중 하나는 특별한 여행지에서 기억에 남을 사진 한 장을 남기는 일이다.
단순히 평면 속 사진이라 할지라도 그 안에는 그때의 기분과 감정, 그리고 보이지 않는 수많은 이야기가 담겨있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 '남친 들어올리기샷'이 수많은 연인의 눈길을 끄는 것 또한 이러한 이유다.
자신보다 몸집이 큰 남자친구를 번쩍 들어 올리는 사진을 찍다 보면 밝은 표정이 아닌 찡그린 표정이 나오기 마련이지만 그 모습이 연인의 아름다움을 더욱 크게 나타낸다.
멋진 배경은 필수다. 외투 없이는 바깥으로 나서기 힘든 겨울은 겨울만의 아름다운 풍경을 제공한다.
눈이 쌓인 초원이나 우거진 자작나무 숲, 찬 바람에도 분위기가 서려 있는 겨울 바다 등은 이 계절에만 볼 수 있는 풍경이다.
겨울의 멋진 배경 앞에 서는 순간 두 사람은 자연스레 멜로 영화의 주인공이 된다.
셔터를 누르다 보면 어느새 둘만의 이야기로 가득한 하나의 사진첩이 완성된다.
그날의 특별한 분위기가 담긴 사진첩은 두 사람의 깊은 사랑을 오래도록 간직하게 만든다.
평범한 사진에서는 느낄 수 없는 특별함이 더해져 있기 때문이다.
이번 겨울이 가기 전에 연인과 함께 '남친 들어올리기샷'을 찍어보자.
분명 그 어느 커플보다도 아름다운 모습과 둘만의 이야기를 담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