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싸우면서 연애하지 마세요"...3년 사랑했던 여친과 헤어진 남성이 알려준 현실 연애조언 4가지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tvN '호구의 사랑'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그에게 다 맞춰주느라 내 마음은 모두 꽁꽁 숨긴 채 애써 힘듦을 삼킨 적이 있는가.


사랑하는 사람을 위한 배려와 양보, 어느 정도의 헌신은 연인 관계에 꼭 필요한 부분이겠지만 '싸움'이나 갈등을 피하기 위한 무조건적인 희생은 큰 독이 될 수 있다.


최근 페이스북 한 페이지에는 연인과 한 번도 싸우지 않고 헤어진 후 다른 이들은 자기와 같지 않길 바란다는 한 남성이 올린 조언이 큰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그는 관계의 깊이에 따라 단계적으로 조언을 해주고 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tvN '응답하라 1988'


가장 먼저 초기의 연인들을 대상으로 "전부 다 퍼주지 마라. 헌신하다 헌신짝 된다"라고 일침했다.


사랑하는 마음이 깊지 않은 관계에서는 마음이든 뭐든 전부 다 주려고 하지 말고 참으라는 것. 나중에 그만큼의 깊은 마음이 되면 더 많은 사랑을 주면 된다면서 서로가 안정된 상태의 마음인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다음으로 조금 더 발전된 관계에서 나올 수 있는 문제에 대해 지적하며 조언을 이어갔다.


연인과는 항상 행복해야 한다는 강박에 사로잡혀 연인과 싸우지 않으려는 이들을 향한 조언이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KBS2 '쌈, 마이웨이'


평생을 다르게 살아온 두 사람이 같은 호흡으로 살아가기 위해서는 많은 시간이 필요한 것은 당연지사다. 이렇듯 사소한 다툼쯤은 사랑으로 이겨내라고 충고했다.


또 다툼 이후에 사랑스럽던 사람이 미워 보인다고 그 사람 자체가 미워진 게 아니라며 순간 미움의 감정에 휩쓸려 상대방에게 상처 주지 말라고 덧붙였다.


'비 온 뒤 땅이 굳어진다'는 말처럼 시간이 지나면 분명 더 사랑스러워질 거라고, 그러니 다툰 후 순간의 미움이 걱정돼 아예 다툼 자체를 피하지 말라는 것이다.


이어 깊어진 관계에서 상대에게 몰두하지 못하는 이들에게 마음을 보여주는 일에 망설이지 말라고 조언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tvN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


혹여나 마음을 다 주면 상대가 질려서 떠날까 걱정하는 마음은 접어두라는 것. 훗날 내 마음을 전하지 못한 후회보다 다 보여준 자랑스러움이 더 클 거라고 확신했다.


마지막으로 사랑했던 연인과 이별한 이들을 위한 조언도 아끼지 않았다.


"미련 때문에 돌아가지 말라"며 몇 번이고 헤어짐과 재회가 반복됐다면 그만 둘 줄도 알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나만 놓으면 되는 관계라는 걸 깨달았을 때는 내가 아무리 상대를 사랑해도 놓아주라"며 그 사람은 당신 없이도 잘 살 거라는 뼈 아픈 충고를 던졌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tvN '응답하라 1988'


그러면서 "이별 후에 문득문득 떠오르는 그 사람의 흔적에 아프겠지만 분명히 다시 사랑할 수 있다. 언젠가는 잊혀지고 새로운 인연이 분명 찾아온다"라며 응원과 위로의 말도 잊지 않았다.


이 조언을 접한 누리꾼들은 "완전 내 이야기다", "역시 경험에서 우러나온 진심이 가득한 충고다", "이런 생각 안 들게 잘해야겠다"라는 등 크게 공감하는 반응을 보였다.


연애란 당장 같아지려고 무조건 맞추는 게 아니라 서로 다퉈가며 맞춰가는 과정이란 어찌 보면 당연한 말을 자신의 경험에 비추어 담담히 고백한 남성의 조언이 각자에게 연인과의 관계를 되돌아보게 만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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