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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살'밖에 안됐는데 벌써 '6째 아이' 출산한 강미옥♥배순영 부부

충남 청양에 사는 배순영·강미영씨 부부가 지난 11일 여섯 번째 아이를 출산해 6남매의 부모가 됐다.

인사이트사진 제공=청양군


[인사이트] 김지형 기자 = 지난해 대한민국 합계출산율이 0.9명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충남 청양에서 한 부부가 여섯 번째 아이를 출산해 관심을 받고 있다.


평균 합계출산율이 1.0의 장벽을 허물어 인구소멸국가에 들어선 대한민국에 희망찬 소식이 전해졌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지난 23일 청양군에 따르면 운곡면에 사는 배순병(35)·강미옥(28)씨 부부는 지난 11일 몸무게 2.8kg의 건강한 남자아이를 출산해, 6남매의 부모가 됐다.


배 씨 부부는 이날 운곡면사무소를 찾아 '배진환'이라는 이름으로 아이를 출생 신고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앞서 2018년 다섯째 아이를 낳은 배 씨 부부는 1년 6개월이 지나 여섯 번째를 얻었다.


배 씨 부부는 "아이가 주위 분들의 축복 속에서 건강하게 태어나 무엇보다 감사하다"면서 "첫째부터 막내까지 우애 좋은 아이들이 되도록 열심히 키우겠다"고 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도 "기쁜 소식이다"라고 입을 모았다. 누리꾼 대부분이 "저출산이 문제인 시대에 희망찬 소식이다", "진정한 애국이다", "여섯째라니 대단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한편 청양군은 출산율을 올리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


첫째 아이 100만원, 둘째 200만원, 셋째 500만원, 넷째 1천만원, 다섯째 이상 2천만원의 출산장려금을 지급하며, 셋째 이후는 영유아 양육비 10만원과 출산축하금 50만원, 출산용품을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