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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인 내일(24일), '부산' 낮 기온 14도까지 올라 따스한 늦봄 날씨 이어진다

부산의 내일(24일) 낮 기온이 14도까지 올라 다음 주까지 포근한 날씨가 지속될 예정이라 밝혔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잠깐만 밖을 걸어도 손이 꽁꽁, 발이 꽁꽁 어는 매서운 겨울 추위가 이어지고 있다.


오늘(23일)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은 강추위가 꺾이긴 했지만, 칼바람과 낮은 체감온도로 인해 완전히 따뜻한 날씨는 아니다.


서울 사람들은 아직까지도 롱패딩·목도리 등으로 몸을 싸맨 채 친구를 만나거나 데이트에 임하고 있다.


그런데 쌀쌀한 수도권과 달리 남쪽의 도시 부산은 완연한 봄날 같은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인사이트기상청 날씨누리


23일 기상청은 설 연휴 첫날인 내일(24일) 부산의 낮 기온이 14도까지 오를 것이라 밝혔다.


부산의 2019년 3월 평균 기온은 약 12도였다. 겨울의 절정이라고 할 수 있는 1월 말에 따뜻한 초봄 날씨를 보이고 있는 셈이다.


포근한 겨울 날씨는 계속해서 지속될 예정이다. 다음 주 부산의 낮 최고 기온은 모두 10도를 웃돌 것으로 예상된다.


낮 최고기온은 오는 27일 10도를 시작으로 다음달 1일 토요일까지 계속해서 10도를 넘는다.


인사이트 /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기온은 따뜻할 예정이지만 외출하기에 좋은 날씨가 찾아오진 않을 전망이다. 설 연휴가 마무리되어가는 일요일 오후부터 수요일 저녁까지 비 소식이 있기 때문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는 26일 오후부터 29일까지 비가 내릴 예정이다. 오는 27일의 강수확률은 100%고 다른 날의 강수 확률도 60%가 넘는다.


오는 30일과 31일도 강수확률이 40% 정도며 계속해서 흐릴 예정이다.


따뜻한 날씨와 겨울답지 않은 연속된 비 소식을 보이는 등 부산의 겨울 날씨는 상당히 혼란스러울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