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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플' 시달리던 26살 가수 유니가 스스로 목숨 끊은 지 13년이 지났다

가수 겸 배우 유니(이혜련)가 팬들의 곁을 떠난 지 13년이 흘렀다.

인사이트유니 SNS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가수 겸 배우 유니(이혜련)가 팬들의 곁을 떠난 지 13년이 흘렀다.


13년 전 악플에 시달리던 여배우는 꽃다운 26살의 나이에 스스로 생을 마감했다.


생전 악플 때문에 우울 증세를 보였던 것이 알려졌던 유니.


무려 10년 넘는 세월이 흘렀지만 연예인들을 향한 날선 악플은 여전히 진행 중이다.


1996년 KBS2 '어른들은 몰라요'에서 아역배우로 연예계에 데뷔한 그는 엔터테이너로서 역량을 발휘하며 승승장구했다.


인사이트유니 SNS


유니가 본격적으로 각인되기 시작한 것은 가수 활동을 시작하면서였다.


신나는 음악과 댄스로 시선을 끈 그는 '강호동의 천생연분' 등 인기를 끌었던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이즘 도가 지나친 악플 세례도 시작됐다.


인터넷에는 그를 향한 각종 낭설이 나돌았다. 인신공격, 성희롱성 발언도 지속됐다.


인사이트유니 SNS


유니는 미니홈피를 통해 악플로 인한 고통을 지속적으로 호소했지만 일부 대중은 이유 없는 비난을 멈추지 않았다.


결국 그는 솔로 뮤직비디오 촬영을 하루 앞둔 1월 21일 세상을 떠났다.


유니가 떠난 지 13년이 지난 지금, 누리꾼의 악플은 사라지기는커녕 다른 연예인들을 향해 여전히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