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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쥐, 트위치서 방송 못하면 아프리카TV로 이적할 수 있다"

트위치TV 스트리머 괴물쥐123이 트위치TV서 정지를 풀어주지 않자 타 플랫폼 이적을 거론했다.

인사이트YouTube '괴물쥐 유튜브'


[인사이트] 전형주 기자 = 트위치TV의 스트리머 괴물쥐123(괴물쥐)이 아프리카TV에 새 둥지를 틀 전망이다.


여러 차례 트위치TV에 징계를 완화해달라는 메일을 보내봤지만, 답장을 한 건도 못 받아 결국 우회로를 선택할 것으로 보인다. 


그는 지난해 12월 트위치TV에서 게임을 생중계하다 무기한 정지를 당했다.


최근 괴물쥐는 트위치TV를 통해 타 플랫폼에 이적을 해야 될 것 같다는 취지의 공지를 올렸다.


그는 "일단 오늘은 정지가 안 풀렸다. 트위치TV에 마지막 메일을 보낼 계획"이라며 "오늘 메일에도 정지가 풀리지 않는다면 이적을 해야 될 것 같다"고 적었다.


인사이트Twitch '괴물쥐123'


괴물쥐가 이적하려는 플랫폼은 아프리카TV가 될 것으로 보인다. 규모나 화제성 등이 트위치TV를 앞설뿐더러, 활동하는 크리에이터가 많아 콘텐츠를 더 다양화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다만 괴물쥐는 아직 트위치TV에서 활동을 이어가고 싶은 마음이 커 보였다. 휴식이 다소 길어지더라도 최대한 징계를 풀려는 노력을 다해보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저는 트위치TV에서 하고 싶은 마음이 크다. 최대한 할 건 다 해보려고 하는 중"이라며 "죄송하다. 조금만 더 기다려달라"고 말했다.


인사이트YouTube '괴물쥐 유튜브'


괴물쥐는 지난해 12월 13일 트위치TV에서 리그 오브 레전드를 생중계하다 폭력적인 발언을 해 물의를 빚었다.


한 중국 게이머가 게임을 고의로 망치자, 괴물쥐는 비속어가 포함된 욕설을 퍼부었다. 결국 트위치TV로부터 무기한 정지를 당해 방송을 못 하게 됐다.


트위치TV에서 사실상 퇴출당한 그는 유튜브를 통해 방송을 이어오고 있다. 


인사이트YouTube '괴물쥐 유튜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