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집 '댕댕이' 더 날씬하고 예뻐지게 만드는 채소 TOP 5
우리 주변에서 흔하게 만날 수 있는 야채로 강아지의 건강과 미용에 도움이 되는 채소 다섯 가지를 소개한다.
[인사이트] 민준기 기자 = 너무 살쪄버린 우리집 댕댕이를 보고 한숨이 나온다면 이 기사를 주목하자.
강아지도 다이어트가 필요하다. 인간이 건강을 위해서 살을 빼는 것처럼 강아지도 건강을 위해서 체중조절이 필요하다.
다이어트엔 채소만 한 게 없다. 영양소가 풍부한 채소는 건강에도 좋다.
우리 집 반려견의 미용과 건강 둘 다 잡을 수 있는 비장의 채소 다섯 개를 소개한다.
몸에 좋다고 많이 주면 안 된다. 처음엔 조금만 먹여보고 알레르기 반응이나 이상 증상이 발생하는지 체크해야 한 뒤에 주자.
1. 브로콜리
브로콜리엔 다양한 비타민이 들어있다. 특히 비타민 C가 많이 들어있어 항산화 효과도 있다.
양 대비 저칼로리라 체중 조절이 필요한 강아지에게 도움이 된다.
수분도 많이 함유돼 있어 평소에 물을 많이 안 먹는 강아지라면 브로콜리를 간식으로 주는 것도 좋다.
단단한 줄기 부분은 강아지가 먹기에 힘들어할 수도 있으므로 잘게 잘라 줘야 한다.
2. 상추
우리 집 반려동물이 비만이라면 상추를 먹이자. 상추는 식이섬유가 풍부해 장운동을 활발히 해준다.
눈 건강에도 도움을 준다. 상추의 베타카로틴 성분은 눈의 피로와 시력 보호에 좋다. 시력이 많이 떨어져 가는 노견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
하지만 농약이 묻어 있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잔여 농약을 깨끗이 헹궈줘야 한다.
3. 당근
당근은 코가 벗겨지거나 털이 탈색되는 현상을 예방해준다. 털이 많이 빠지는 경우에도 도움이 된다.
비타민 A, B, C가 풍부해 시력 향상 장염 예방에도 효과가 있다.
단 과하게 먹을 경우 설사를 유발할 수 있으니 하루에 당근 4분의 1개 정도만 섭취해야 한다.
4. 양배추
양배추는 위산으로부터 위벽을 보호해준다. 동시에 소화 촉진에 도움이 된다.
비타민뿐만 아니라 엽산, 판토텐산, 칼륨, 미네랄 등 다양한 영양소가 풍부해 슈퍼 푸드라고 불리기도 한다.
장내 유익균에도 도움이 돼 배설물의 악취를 없애는 데 도움이 된다.
비타민과 미네랄은 열에 약하므로 생으로 주는 것이 더 효과적이다.
5. 오이
오이는 96%가 수분으로 이뤄져 있어 여름철에 먹이면 좋은 간식이다.
비타민 D가 풍부해 칼슘과 인의 대사를 도와줘 이빨과 뼈를 튼튼하게 하는 데 도움이 된다.
미네랄과 식이섬유가 풍부하고 강아지가 좋아하는 채소기도 해 인기 있는 간식 중 하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