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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한부' 비관해 병원 옥상서 투신한 여성과 20대 청년이 '충돌'하는 충격적인 장면

중국 하얼빈 의대병원에서 한 여성이 자신의 병을 비관해 투신 자살 하던 중 1층에서 스마트폰 하던 행인과 충돌하였다.

인사이트Zhejang News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자신의 처지를 비관해 옥상에서 투신자살을 시도한 여성이 지나가던 행인과 충돌하는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했다.


최근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중국 하얼빈 의과대학 제1병원에서 벌어진 충격적인 사건을 보도했다.


당시 병원을 방문한 한 여성은 의사에게 폐암 말기 선고를 받고 좌절했다.


자신에게 더 이상 가망이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된 여성은 큰 충격에 삶을 비관했고, 곧장 병원 옥상으로 향했다.


인사이트Zhejang News


누군가 말릴 새도 없이 여성은 옥상 난간에 올라가 그대로 아래로 몸을 던지고 말았다.


더욱 안타까운 것은 여성이 몸을 던진 바로 그 자리에 친척의 병문안을 온 한 20대 남성이 서 있었다는 사실이다.


아무것도 모르는 남성은 자신의 위로 뚝 떨어진 여성과 부딪혀 몸이 날아가는 사고를 당했다.


여성의 몸에 맞은 청년은 현장에서 정신을 잃고 쓰러졌다. 놀란 관리인들과 현장에 있던 시민들이 달려왔지만, 충격적인 장면에 모두 시간이 멈춘 듯 어떤 조치도 취하지 못했다.


인사이트Zhejang News


잠시 후 병원 의료진들이 달려나와 바닥에 쓰러진 남성과 여성의 상태를 살폈으나 투신을 시도한 여성은 그 자리에서 즉사했다.


보도에 따르면 피해 남성은 척추와 흉부에 골절을 입었지만, 다행히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경찰은 해당 사건에 대한 자세한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충격적인 사건에 누리꾼들은 "마른하늘에 날벼락이다", "저 남자는 무슨 죄냐", "슬프긴 하지만 적어도 남에게 피해는 주지 말았어야 한다" 등 안타까운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