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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력 4.0 갖기 vs 키 10cm 추가"... 하나만 가질 수 있다면 어떤 걸 선택하겠습니까?

4.0의 슈퍼맨 눈을 갖거나 키가 커지는 것 중 하나를 선택하는 문제가 누리꾼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황혜연 기자 = 누구나 간절히 바꾸고 싶은 콤플렉스 하나쯤은 있다.


특히 실생활이 불편할 정도의 신체적 약점이 있거나 외모 콤플렉스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면,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여 개선하고 싶은 마음이 드는 건 당연하다.


그래서일까. 15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시력 4.0 갖기 vs 키 10cm 추가되기"라는 글이 올라오자 누리꾼들은 저마다 희망사항을 쏟아내며 큰 관심을 가졌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내용에 따르면, 시력 4.0을 고를 경우 당신은 남들이 못 보는 것까지 뚜렷하게 볼 수 있는 슈퍼맨 눈을 갖게 된다.


라식 수술로 1.0까지 업그레이드 한 것보다도 약 4배 이상 시력이 좋아지고, 사냥하는 맹수의 시력과도 맞먹는 수준이 되는 것이다.


반면 키는 딱 10cm 추가라 사람마다 받아들여지는 변화가 다를 수 있다. 현재 150대 작은 키로 늘 위축되어 있는 여성이라면 160대 평균 키에 근접해지는 정도다.


또 자신의 키가 작지는 않지만 뭔가 조금 애매하다고 여겼던 170대 사람들은 180대의 큰 키를 갖게 돼 모두의 주목을 받을 수 있고 모델의 꿈도 펼쳐볼 수도 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KBS2 '승승장구'


솔깃해지는 두 가지의 선택지에 누리꾼들의 선택은 크게 엇갈렸다. 


시력을 택한 이들은 "저 정도 시력이면 500m 밖에 있는 숫자도 읽을 수 있겠다", "수업 때마다 칠판 글씨 안 보여 맨날 앞자리 앉았는데 진짜 시력 좋아지는 게 소원이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키를 선택한 이들은 "힐 신고 다니면 발 아팠는데 10cm 면 감지덕지하겠다", "키 작다고 맨날 놀림당하는데 키 커지면 행복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만약 이 둘 중 '하나만' 고를 수 있다면 당신은 어떤 선택을 하겠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