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의 민족 후기에서 흔히 볼 수 있는 49000원짜리 가성비 포기(?)한 삼겹살 세트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인사이트] 김지형 기자 = 삼겹살을 주로 파는 한 음식점이 '적은 양' 때문에 손님들에게 잇따른 항의를 받고 있다.


항의한 이들은 삼겹살 양을 주요 문제로 지적했으며 "가격에 합당하지 못하다"고 입을 모았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한 음식점에서 시킨 삼겹살과 항정살 사진 두 장이 올라왔다. 공개된 사진 속 음식 구성은 삼겹살과 채소, 찌개, 김치, 계란찜 등이었다.


여느 배달 음식점과 큰 차이를 보이지 않은 구성이었는데, 문제는 가격이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삼겹살 180g과 항정살 160g, 몇 가지 찬으로 이뤄진 음식이 무려 5만원에 달했다. 이에 일부 고객은 "음식량이 너무 적다. 실망스럽다"는 말을 했다.


다른 고객 역시 "양 실화인가. 49,000원인데 너무 많아서 맛있게 먹을 수 있을 것 같다"고 비꼬았다.


실제로 강남 소재 삼겹살 배달 음식점 기준 통상 250g인 삼겹살 세트 구성을 17,000원에 판매 중이다. 34,000원에 삼겹살 650g을 파는 곳도 있다.


이들과 비교했을 때 문제가 제기된 음식점의 가격은 상대적으로 높게 형성됐다. 물론 업체의 서비스와 사정에 따라 가격은 천차만별일 수 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다만 항정살의 유무와 고기 90g의 차이가 34,000원이라는 차액을 납득시키기는 어려워 보인다.


해당 논란에 대해 업체 운영자는 "만족 드리지 못해 죄송하다"며 다만 "표기된 양 삼겹살 180g과 항정살 160g은 정확히 구웠다. 구우면 수분과 기름이 빠지고 포장 용기에 담아 맨눈으로 적어 보일 수 있다"고 했다.


이어 "국내산 삼겹살을 취급하는 고깃집은 양과 가격이 모두 비슷하다. 150g을 주는 곳도 많다"고 덧붙였다.


이런 후기는 요즘 배달어플이 활성화 되면서 쉽게 볼 수 있다. 배달 음식에 대한 불신이 커지지 않도록 양심적인 판매가 필요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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