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 뜨고 난 뒤 평소 마음에 품던 스타 만나 '성덕'된 연예인 6인

왼쪽부터 방탄소년단 정국, 펭수 / (좌) Mnet '2019 MAMA', (우) Instagram 'giantpengsoo'

[인사이트] 장영준 기자 = 누군가의 팬이라면 좋아하는 연예인과 눈을 맞추고 같은 자리에 함께할 수 있는 것보다 가슴 설레는 일이 있을까.

대부분의 팬은 자신이 좋아하는 스타를 한번 만나는 것만으로도 굉장히 큰 기쁨을 느낀다.

하지만 모두 일반적인 팬의 위치에만 있는 것은 아니다.

몇몇 팬들은 직접 스타가 돼 좋아하는 연예인을 직접 만나 친분까지 쌓기까지 했다.

연예계에 입문해 어린 시절부터 짝사랑해온 스타를 만난 '성공한 덕후' 연예인을 한데 모아봤다.

1. 펭수 - 방탄소년단

Instagram 'giantpengsoo'

대세 인기 캐릭터 펭수는 지금처럼 유명해지기 전부터 '월드 스타' 방탄소년단의 팬이라고 밝혀왔다.

올 초 펭수는 '제34회 2020 골든디스크어워즈 with 틱톡' 시상자로 참석해 평소 애정 하던 방탄소년단과 마주했다.

그는 자신의 SNS에 직접 사진을 게재하며 '성덕'을 인증했다.

2. '방탄소년단' 정국 - 아이유

YouTube 'Mera'

KBS2 '뮤직뱅크'

세계 가요계를 강타 중인 방탄소년단 정국은 자타공인 아이유의 팬이다.

정국이 태어나 가장 처음 산 앨범이 아이유의 앨범이었을 정도다.

존경하는 뮤지션으로 꾸준히 아이유를 언급해온 정국은 대표적인 '성덕' 중 한 명이다.

3. '방탄소년단' 슈가 - 에픽하이

Instagram 'realtukutz'

방탄소년단 정국에 이어 슈가도 성공한 '덕후'다.

과거부터 슈가는 롤모델이 에픽하이라고 밝혀 온 바 있다.

힙합 그룹 에픽하이에 남다른 애정을 표한 슈가는 그들의 앨범 'sleepless in __________'에 참여하며 진정한 '성덕'이 됐다.

4. 강하늘 - 트와이스

MBC '섹션TV 연예통신'

Instagram 'twicetagram'

훈훈한 외모에 인정까지 갖춘 배우 강하늘의 '최애'는 바로 트와이스다.

지난해 전역과 동시에 이뤄진 인터뷰에서 강하늘은 군 생활에 트와이스가 큰 힘이 됐다고 밝혔다.

강하늘은 올 초 '제34회 2020 골든디스크 with 틱톡' 음반 부문 시상자로 나서며 마음에 품었던 트와이스를 영접했다.

5. 정해인 - 한지민

뉴스1

Naver TV '봄밤'

조각 같은 외모를 자랑하는 배우 정해인은 오랜 시간 한지민의 팬이라고 밝혀왔다.

이들은 지난해 MBC '봄밤'을 통해 처음 인연을 맺게 됐다.

당시 한지민과 함께 대본 리딩에 나선 정해인은 떨리는 마음에 눈도 제대로 마주치지 못하는 모습으로 설렘을 안긴 바 있다.

6. 김세정 - 아이유

Instagram 'dlwlrma'

Instagram 'clean_0828'

물오른 미모로 남심을 홀리는 가수 김세정은 아이유의 열혈 팬 중 한 명이다.

지난해 말 김세정은 아이유가 개인 SNS에 자신의 커버 영상을 게재한 것을 알고는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해당 게시물을 확인한 김세정은 "전생에 무슨 짓을 한 거지. 나라를 구했나. 3국을 통일시켰나. 렌즈와 치킨을 개발했나"라며 '성덕'이 됐음을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