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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욕 폭발시키는 냄새로 '다이어터' 좌절 시키는 냄새 맛집 4곳

올해도 어김없이 하고 있는 1순위 다짐 다이어트를 무너뜨리는 냄새 맛집 4곳을 소개한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KBS2 '오 마이 비너스'


[인사이트] 전형주 기자 = 늘 목표에만 그치는 다이어트가 새해를 맞아 또 한 번 1순위 다짐이 됐다. 그러나 겨울철 다이어트에는 고비가 유독 많이 찾아온다.


호기롭게 다이어트를 선언한 대부분은 '맛있는 냄새'만 느끼면 몸이 버티지 못하는 금단(?) 증세를 이기지 못한다. 


수많은 다이어터를 좌절시키는 요인은 셀 수 없이 많지만, 특히 겨울철에는 '냄새 맛집'이 가장 큰 영향을 끼친다. 냄새 맛집은 음식의 맛과는 별개로 극강의 냄새를 자랑하는 음식을 뜻한다.


이 냄새 맛집은 도저히 고개를 돌릴 수 없게 만드는 냄새를 앞세워 겨우 잠재웠던 식욕을 폭발시킨다. 침샘을 자극하고, 이성을 마비시킨다.


올겨울 다이어트를 또 실패하게 만드는 냄새 맛집 4곳을 소개한다.


1. 환승역 델리만쥬


인사이트(좌) Instagram 'kim_ko.ong' (우) 인사이트


냄새 맛집의 대명사는 단연 델리만쥬다. 고소하면서도 달콤한 냄새는 바쁜 도시인의 발걸음도 붙잡아놓는다.


다만 냄새가 지나치게 맛있는 나머지, 실제 맛은 기대치에 미치지 못한다는 평가가 많다. 더구나 칼로리도 100g당 320kcal로 매우 높은 편이다.


2. 엘리베이터 치킨 냄새


인사이트 /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엘리베이터는 환풍이 잘 되지 않아 냄새 창고라고도 불린다. 다양한 냄새가 있지만, 개중에는 치킨 냄새가 가장 후각과 미각을 건드린다고 한다.


특히 튀기지 않고 구워낸 치킨은 냄새의 풍미가 깊고 진해 더 식욕을 자극한다.


3. PC방 라면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한창 게임을 하다 우연히 맡은 라면 냄새도 식욕을 자극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도저히 쉽게 이겨낼 수 없는 유혹을 던져 다이어트를 무너뜨리는 주범이다.


게다가 종류도 많아 냄새도 제각각이다. 짜장 라면은 달콤한 냄새를, 보통 라면은 매콤한 냄새를 풍긴다.


그러나 라면은 염분이 높아 칼로리 함량과 무관하게 신체 밸런스를 망가뜨린다. 또 체내 염분이 많으면 쉽게 지방이 분해되지 않아 다이어트에 성공하기 매우 어렵다.


4. 영화관 오징어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영화를 보는 도중 멀리서 느껴지는 버터구이 오징어 냄새는 다이어트에 매우 중대한 위기를 안길 수 있다. 버터를 바른 오징어구이는 상당한 양의 칼로리를 자랑한다.


그러나 버터구이 오징어는 델리만쥬 못지않게 냄새 맛집이라 그 유혹도 매우 강렬하다.


버터를 더 해 진한 풍미를 자랑하는 오징어구이 냄새는 고소한 팝콘 냄새와 어우러져 환상의 케미를 자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