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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주말인 오늘(12일)도 따스한 '늦봄'같은 날씨 이어진다

서울에 비해 따스한 기온을 보이는 부산 여행을 계획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부산으로 겨울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지금이 적기일 수 있겠다. 연일 따스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 부산 인근에서는 '롱패딩'을 입은 사람을 찾아보기 힘들 정도다.


지난해 말부터 기온 17도를 기록하는 등 따스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 부산은 주말인 오늘(12일)도 전국 대비 비교적 포근한 기온을 유지한다.


부산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부산은 중국 중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어 구름이 많다가 아침부터 맑은 하늘을 보였다.


아침에는 최저기온 2.1도를 기록하는 등 쌀쌀했지만 낮 최고기온은 8도가량으로 서울 등에 비해 따뜻한 편이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서울의 경우 아침 영하 4도를 기록했으며, 낮에도 최고 2도에 머무는 등 한기가 이어지고 있다.


만약 겨울 부산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지금이 적기라는 이야기가 나오는 이유다.


실제 부산에 거주하는 A씨는 "최근 서울에 갈 일이 있어 얇은 코트만 입고 방문했는데 날씨가 말도 안 되게 추워서 혼났다"라며 "부산은 지금 늦봄, 가을 수준의 날씨다"라고 전했다.


보다 포근한 날씨 속에 있으며 몸을 풀고 싶다면 부산 여행을 떠나보는 것도 좋겠다.


한편, 부산 기상청에 따르면 부산은 지금 건조주의보가 내려져 있다. 대기가 건조하므로 산불 등 화재예방에 힘써야 한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