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월요일(13일) 부터 소주 '좋은데이' 가격 오른다

Facebook '좋은데이'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오는 13일부터 소주 좋은데이 가격이 인상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업계 등에 따르면 주류업체 무학이 소주 '좋은데이' 등 주력 제품의 가격을 약 6% 인상할 예정이기 때문이다.

앞서 무학은 지난해 초 소주 가격이 인상될 당시 물가 안정과 서민 부담 등을 이유로 가격 동결을 선언한 바 있다.

하지만 2018년 12월 시행된 '윤창호법' 등 음주운전 처벌이 강화됨에 따라 주류 소비가 줄어들어 지속적인 경영난에 시달려온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인건비와 원재료 가격 등은 꾸준히 올랐지만 소주 판매량은 지난해 대비 8.2%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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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2015년 소주 가격이 전반적으로 인상될 당시 주점에서는 500원 내지 1천 원씩 오른 탓에 체감상 인상 폭이 매우 높았다.

이번에도 소주 업체 측에서는 100원 안팎의 가격을 올리는 셈이지만 유통 과정에서 생기는 마진으로 인해 소비자들은 그 이상의 가격으로 구매할 것으로 보인다.

식당에서 주문할 때 소주 한 병당 5~6천 원까지 내야 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이다.

지역 소주 업체들도 가격 인상 카드를 꺼내면서 서민들은 더욱더 큰 부담을 느끼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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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이번 주말 친구들과 함께 모인다면 소주를 곁들일 안주 집을 찾아보는 것은 어떨까.

잊지말고 좋은데이를 꼭 먹도록 하자.

가격이 인상하기 전 마지막으로 즐기는 소주가 될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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