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광년 밖에서 생명체가 숨 쉴 수 있는 '제2의 지구' 발견됐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영화 'E.T.'


[뉴시스] 유세진 기자 =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행성 추적 탐사선 테스(TESS)가 지구로부터 약 100광년 떨어진 곳에서 항성 주위를 도는 지구 크기의 외계행성을 최초로 발견했다.


특히 해당 외계행성은 인간이 거주할 수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같은 사실은 지난 6일(현지 시간) 미 하와이 호놀룰루에서 열린 미 천문협회 235차 총회에서 발표됐다.


인사이트NASA


CNN에 따르면, TOI 700d로 알려진 이 행성은 도레이도 성운의 TOI 700이라고 불리는 작은 왜소 항성 주위를 도는 여러 행성 중 하나다.


질량과 크기가 태양의 약 40%이며, 지표면 온도는 태양의 절반 정도다.


또한 지표면에 흐르는 물을 유지할 수 있을 정도로 중심 항성으로부터 적절한 거리에 떨어져 있다.


천문학자들은 나사의 스피처 적외선 우주망원경을 이용해 이 행성의 발견 사실을 확인했다.


현재 인류의 거주 가능성을 알아보기 위해 이 행성의 환경을 계속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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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문학자들은 TOI 700d가 태양계 외부에서 발견된 지구와 비슷한 크기의 행성이란 점에 흥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외계행성은 지구가 태양으로부터 받아들이는 에너지의 약 86%를 받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시카고 대학생에서 박사후 과정을 하고 있는 에밀리 길버트는 "11개월에 걸친 데이터 분석 결과 항성에서 불꽃이 방출되지 않아 TOI 700d에 인류가 거주할 수 있다는 결론에 도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2021년 나사의 제임스 웹 우주망원경 발사되면 이 행성에 대기가 존재하는지, 대기는 어떤 성분으로 구성돼 있는지 등을 알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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