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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입대 직전 터져오르는 눈물 꾹 참고 부모님께 '큰절' 올리는 아들

한 아들이 입대 직전 부모님께 큰절 올리는 모습이 사진에 포착됐다.

인사이트뉴스1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어제(6일)는 올해의 첫 군(軍) 입대 자원들이 입영하는 날이었다.


지난 6일 충남 논산시에 자리한 육군훈련소에서는 올해의 첫 입영 행사가 열렸다.


이날 입영 행사에는 1,760명의 훈련병들과 그 가족들 약 6천명이 모였다. 이곳에 모인 이들은 입영하는 대한의 아들을 위로하면서도 힘을 불어넣어 줬다.


인사이트뉴스1


수많은 아들들이 자신들의 가족들에게 '안녕'을 고했다. 의연하게 대처하는 이가 있었는가 하면 얼굴 가득 수심을 새긴 채 잠깐의 이별을 이야기하는 아들도 있었다.


특히 한 아들은 터지는 눈물을 참아가면서 어머니에게 큰절을 올리기도 했다.


어떤 아버지는 아들을 품에 안고 터져 오르는 감정을 추스르기도 했다. 눈을 질끈 감은 아버지의 얼굴에서 깊은 우려의 감정이 느껴졌다. 아마도 아들이 어떤 고통을 겪을지 알고 있어서인 듯하다.


인사이트Facebook '대한민국 육군 (Republic of Korea Army)'


한편 이날 입소한 훈련병 1760명은 5주 동안 기본 훈련을 받은 뒤 주특기 교육 또는 전후방 각급 부대로 배치돼 군 복무를 시작하게 된다.


논산 육군훈련소는 올해 총 12만 8천명의 장정을 받아 대한민국 정예 육군으로 길러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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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Facebook '대한민국 육군 (Republic of Korea Army)'


인사이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