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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성장판 열려 키 더 클 수 있는지 확인할 수 있는 '3초' 자가진단법

왼손 엄지와 검지로 O자 모양만 만들어봐도 성장판이 열렸는지 닫혔는지 알 수 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tvN 'SNL KOREA7'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어느 순간부터 더 크지 않는 키. 키가 작아 닿지 않는 선반을 원망해본 이들이 있는가.


거울을 볼 때마다 까치발을 세워 '3cm만 더 컸다면 어땠을까' 상상해본 이들이 있다면 꼭 이 기사에 주목하자.


키가 더 클 수 있는지 확인해볼 수 있는 간단한 방법이 있다.


바로 성장판의 열림 유부를 확인하는 것이다. 3초만 투자하면 알아차릴 수 있으니 지금 바로 해보자.


인사이트사진=인사이트


성장판은 손가락, 발가락, 어깨, 발목, 무릎, 척추 등 관절과 직접 연결된 뼈의 끝부분에 있다.


태어나는 시점부터 작동해 멈추는 시기는 사람마다, 부위마다 다르다.


먼저 왼손으로 검지와 엄지를 붙여 'O'자를 만든다. 모양을 유지하기 위해 엄지와 검지에 힘을 주면 된다.


그다음 중지를 꼿꼿이 세워 뒤로 꺾는다. 이때 핏줄이 있는 팔목 안쪽이 당기거나 아프면 성장판이 열린 것, 고통이 없다면 성장판이 닫힌 것이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SBS '도전 1000곡'


성장판이 열렸는지 여부는 가까운 병원을 방문해 간단한 X-ray 검사를 받으면 정확하게 알 수 있다.


보통 여자는 약 15세, 남자는 17세가 되면 성장판이 닫힌다고 알려졌다.


성장판이 아직 열려있는 것을 확인했다면 스트레칭 등을 통해 근육을 늘려주고 당겨주면 키 성장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또 농구나 줄넘기, 배드민턴 등 운동을 통해 성장판을 자극하면 성장 호르몬 분비 효과를 볼 수 있다.


지금 바로 성장판 자가 진단을 해보는 게 어떨까. 한동안 키가 크지 않아 성장판이 닫혔을 것이라 의심돼도 실낱같은 희망을 잡아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