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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새해 버킷리스트에 '금연' 적은 사람이라면 담배 생각날 때마다 꼭 봐야 할 영상

영국 공중보건국(Public Health England)이 흡연이 우리 몸에 미치는 악영향을 생생히 확인할 수 있는 영상이 공개했다.

인사이트YouTube 'Public Health England'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유난히 힘들었던 2019년이 다 지나가고 드디어 오늘 2020년 새해가 밝았다.


작년과 다르게 의미 있는 한 해를 보내기 위해 많은 이들이 새해 계획을 세우곤 한다.


그중 신년 계획에 단골처럼 등장하는 소재는 '금연'이다. 주변에 "내년부터 진짜 금연한다"라고 말하는 친구가 한 명쯤은 있을 것이다.


하지만 굳은 결심과 다르게 금연은 말처럼 쉽지 않다. 흡연자들은 '작심삼일'조차 어려워한다.


지금 다시 담배에 손을 대려는 흡연자가 보인다면 당장 이 영상을 보여주자.


인사이트


인사이트YouTube 'Public Health England'


최근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메트로 등 다수 외신은 영국 공중보건국(Public Health England)이 진행한 흡연 관련 실험 영상을 소개했다.


연구진은 솜뭉치가 가득 담긴 유리병 세 개를 준비했다.


준비된 유리병에 각각 일반 담배 연기, 전자 담배 연기, 사람이 폐로 마시는 평범한 공기를 불어 넣었다.


흡연자들은 평균적으로 한 달에 약 16갑의 담배를 피운다. 연구진은 16갑의 담배 연기를 불어 넣은 뒤 그 변화를 살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YouTube 'Public Health England'


그 결과 일반 담배 연기가 들어간 유리병의 솜뭉치는 엄청난 양의 검은 타르가 축적돼 끈적끈적한 상태를 보였다.


연기가 삽입된 실험 튜브도 끈적거리는 타르로 뒤덮였다.


반면 전자담배 연기가 들어간 솜뭉치는 잔여물의 흔적만 남아있었고 평범한 공기의 경우 솜뭉치는 원래의 깨끗한 상태 그대로였다.


짧은 기간 동안 우리 몸속에 얼마나 많은 타르가 쌓이는지 증명하는 결과였다.


인사이트YouTube 'Public Health England'


또한 공중보건국은 전자담배가 일반 담배에 비해 95% 정도 안전하다는 주장도 제기했다.


공중보건국의 존 뉴턴(John Newton) 박사는 "흡연이 우리 몸에 미치는 해로움에 대해 밝힐 수 있었던 실험이었다"라고 말했다.


뒤이어 "공중보건국은 흡연자들에게 전자담배, 금연 껌, 금연패치 등 다른 니코틴 수단을 활용하도록 장려하고 있다"라며 "이 방법들은 건강을 개선하는 데 효과적이다"라고 설명했다.


담배 생각이 날 때면 흡연이 우리 몸에 미치는 악영향을 생생히 확인할 수 있는 아래 영상을 집중해서 보자.


YouTube 'Public Health Engl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