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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 기간에 1시간 더 공부하는 것보다 '40분' 더 자면 성적 쑥쑥 오른다

시험 기간에 졸음 참아가며 공부하는 것보다 43분 더 자는 게 집중력 오르고 성적에 효과적이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위한 자료사진 / 응답하라 '1988'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시험 기간이면 밤늦게까지 공부하기 위해 에너지 드링크를 마셔보기도 하고 졸지 않기 위한 다양한 방법을 시도하곤 한다.


하지만 이젠 쏟아지는 잠을 참기 위해 고군분투할 필요가 없다.


잠을 줄여가며 한 시간 공부하는 것보다 '43분' 더 자는 게 성적과 건강에 훨씬 더 좋기 때문이다.


지난 21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technology network'는 하루에 40분씩만 더 자도 놀라운 학습, 건강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보도했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위한 자료사진 / 고백부부


보도에 따르면 미국 펜실베이니아 대학교의 생물 행동학 교수 창(Anne-Marie Chang)은 수면 연장에 따른 놀라운 변화를 연구 발표했다.


창이 이끄는 연구진은 500명의 대학생들을 표본으로 수면 시간과 생리적 변화에 대해 연구했다.


연구에 참여한 대학생들 중 250명은 평소 수면시간을 유지했고 나머지 250명은 평소 수면시간보다 적게는 30분에서 많게는 세시간까지 더 잠을 잤다.


모든 대학생들은 연구에 참여하는 동안 동일한 조건에서 수면을 했고 자는 동안 혈압, 심박 수 등을 체크했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위한 자료사진 / SKY 캐슬


2주 후 수면 시간을 늘린 참가자들의 식곤증, 피로감, 혈압이 줄었고 집중력은 높아졌다.


연구 결과에 창 교수는 "가장 좋은 신체 컨디션과 학업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평균 수면 시간은 평소보다 43분 더 자는 것이다"라고 발표했다.


이어 "수면 부족은 인지 기능에 악형을 미쳐 학업이나 업무 성과를 떨어뜨리고 의욕과 동기를 박탈해 심리적 무기력 상태에 빠뜨린다"고 덧붙였다.


수면시간을 늘리는 건 비용과 노력을 하지 않고도 성적을 올리고 건강을 지킬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이니 오늘은 40분만 일찍 잠자리에 들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