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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문재인 정권 폭주 극에 달해...국정 농단 밝혀내 폭로하겠다"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문재인 정권을 향해 "폭도, 폭주, 폭정이 극에 달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인사이트뉴스1


[뉴스1] 유새슬 기자 =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14일 "왜 이 나라가 안녕하지 못한 나라가 됐나 정말 잘못 뽑았지 않느냐"라며 "대한민국이 백척간두에 서서 위태롭기 짝이 없게 됐다. 문재인 정권의 폭도, 폭주, 폭정이 극에 달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황 대표는 이날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열린 '文정권 국정농단 3대 게이트 규탄대회'에서 "자유민주주의가 흔들리고 있고 대한민국이 무너지고 있다. 어떻게 세운 나라인데 그대로 둘 수 있겠나. 바로 잡아야 하지 않겠나"라며 이렇게 밝혔다.


황 대표는 "며칠 전에 (내년도) 예산안 통과한 것을 보셨나. 자기 마음대로 법도 어기고 국회법도 망가뜨리고 문아무개가 자기 마음대로 하는 것 다 보셨나"라며 "국민 혈세를 이렇게 마음대로 써도 되는건가. 이게 자유민주주의 국가인가"라고 지적했다.


이어 "도저히 참을 수 없어서 무기한 농성에 들어갔다. 예산이 512조원인데 날치기 통과시켰다. 국민의 주머니 털어 낸 세금을 도둑질 했다"며 "국회 예결위원장도 모르는 날치기를 용인할 수 있나. 야합했던 정당을 다 분배해서 예산을 책정했다. 도대체 광명대천에 있을 수 있는 일인가. 자기들 마음대로 쓴 예산, 우리가 심판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인사이트사진=박찬하 기자 chanha@


황 대표는 "선거농단, 감찰농단, 금융농단 3대 국정농단 들어봤나. 민주국가에서 있을 수 있는 일인가. 친문세력에 의해 저질러지고 있다"며 "지금 검찰이 밝히고 있다. 한국당도 진상규명위원회를 만들어서 밝혀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 배후가 누구겠나. 이 정부의 국정농단 하나하나 밝혀내 국민에게 폭로하겠다. 다 드러나면 문재인 정권은 무너질 수밖에 없다"며 "나라를 망친 그 책임을 질 수밖에 없다. 한국당이 그렇게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황 대표는 "문재인 대통령이 국정농단에 대해 내용을 아는지 모르는지 대답해줄 것을 요구한다. 문 대통령이 어디까지 알았는지 국민에게 보고할 의무가 있다"며 "머리 숙여 사죄해도 못마땅할 판에 지금 양대 악법을 통과시키려고 하고 있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는 문재인 비리 수사처로 바꿔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공수처법, 선거법 목표는 좌파독재를 완성하겠다는 것이다. 입법부, 사법부, 행정부가 다 무너지면 민주주의 핵심인 삼권분립이 무너지는 것"이라며 "자유민주가 끝나고 독재가 오는 것이다. 좌파독재가 오면 우리가 제대로 살겠나"라고 호소했다.


인사이트사진=박찬하 기자 chanh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