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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인 내일(11일), 숨쉬기도 힘든 '미세먼지' 폭탄 몰려온다

내일은 오늘보다 미세먼지가 더 짙게 깔릴 예정이다.

인사이트사진=인사이트


[인사이트] 전형주 기자 = 바빴던 한 주의 쉼표이자 수요일인 내일(11일)은 미세먼지가 더 짙게 낄 전망이다.


10일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은 자체 발생한 미세먼지에 더해 중국발 스모그가 추가 유입되면서 대기 질이 더 악화되겠다.


제주도를 제외한 전 권역에서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의 농도가 모두 '나쁨' 수준까지 치솟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수도권은 종일 '매우 나쁨'을 유지하겠다.


수도권과 충북에는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도 발령됐다. 오늘(9일) 밤 9시까지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은 운행이 제한되고 행정, 공공기관은 차량 2부제가 도입된다.


인사이트 / 사진=박찬하 기자 chanha@사진=박찬하 기자 chanha@


미세먼지의 공습은 10일까지 이어지고 주말부터 차차 개선될 전망이다.


날씨는 오늘보다 더 쌀쌀해질 전망이다. 오늘 시작된 비가 그친 오후부터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기온이 떨어지겠다.


오늘 밤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 북부에서 시작된 비는 내일 새벽 서울과 경기 남부, 강원 영서 남부로 확대되겠다. 경기 남부와 강원도는 오늘 자정까지 비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충청도는 오전에, 전라도와 경북 서부내륙은 낮 동안 비가 조금 오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5mm 내외로 예상된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7도, 인천 8도, 대전 6도, 대구 3도, 부산 10도, 광주 6도, 제주 11도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8도, 인천 8도, 대전 11도, 대구 14도, 부산 17도, 광주 13도, 제주 17도다.


인사이트 /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