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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날 구글에서 '산타 어디 있나요?' 검색하면 볼 수 있는 실시간 위치

산타가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할 크리스마스이브부터 산타의 실시간 위치, 배송정보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사이트가 있다.

인사이트montreuxnoel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연말인 요즘 거리 곳곳에는 예쁜 오너먼트를 두른 트리들이 설치됐고 형형색색 화려한 조명들이 신나는 캐럴에 맞춰 반짝이고 있다.


단 2주 남은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올해는 산타에게 선물을 받을 수 있을지 궁금한 마음이 든다면 여기 주목하자.


지난 4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메트로는 산타가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할 크리스마스이브부터 산타의 실시간 위치, 배송정보 등을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했다.


방법은 간단하다. 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가 함께 만든 산타 위치 추적 서비스인 '산타트래커(Santa Traker)'를 이용하면 된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위한 자료사진 / gettyimagesBank


'산타 추적기'는 1955년 한 어린아이의 잘못 걸린 전화 한 통에서 만들어졌다.


당시 미국 콜라도에 위치한 한 백화점의 크리스마스 이벤트 광고에 북미항공우주방위사령부의 번호가 잘못 기재됐다.


사령부 대령은 아이들의 "산타에게 할 말이 있다. 바꿔달라"는 다급한 전화를 받았고 아이들을 실망시키지 않기 위해 산타의 위치를 가르쳐 주기 시작했다.


전화로만 제공되던 이 서비스는 이후 구글과 MS가 자체적으로 산타 트래커 홈페이지를 개설하고 전용 앱을 만들어 '산타 위치 추적'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인사이트noradsanta


산타는 한국 시간으로 24일 오후 4시경부터 북극에서 선물을 싣고 출발한다.


산타가 이동을 시작하면 산타의 실시간 위치와 함께 거쳐간 도시마다 배달시간, 배달한 선물의 양, 현지 날씨 등을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이용자들은 구글의 산타 트래커 홈페이지와 NORAD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산타트래커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인사이트Lovaniemi postoffice


위성영상지도 서비스인 구글어스와 NORAD의 페이스북 계정, 트위터 계정 등을 통해서도 해당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24일 전까지 이 페이지는 리듬게임 같은 20개의 미니게임과 구글 어스를 통한 크리스마스 관련 상식 퀴즈, 크리스마스까지 남은 시간을 보여주는 달력 등이 있다.


올해 착한 일을 많이 한 어른이들이라면 크리스마스 선물을 받을 수 있을지 검색해보자.